칼에 손 베였을때 올바른 처치 방법을 알고싶습니다
칼에 약지 손가락을 베였습니다.
지문의 윗쪽 부분이고요 일반적으로 종이에 베인 것에 비해선 당연히 깊었지만 상처부위도 짧고 5분 정도 압박하여 지혈되었습니다
사진들을 찾아보니 봉합할 정도는 아닌 것 같아서 흐르는 물에 5초 정도 세척 후 소독약(솔트액) 솜에 적셔 소독하고 항생제연고가 좋을 것 같아 먼저 안티포스연고 바르고 상처부위가 아주 살짝 벌어지는 것 같아(틈 내부가 눈으로 보일 정도는 아닙니다) 일단 밴드를 이용하여 압박하였고 압박 탄력 밴드를 주문한 상태입니다(익일 도착)
질문드리고 싶은 점은 제 조치가 적절했는지, 그리고 급한대로 일단 밴드를 이용하여 벌어진 부분이 맞물리도록 살짝 압박하여 붙여놓았는데 이대로 괜찮을지 궁금합니다.
또 앞으로의 처치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듀오덤이나 메디폼 같은 것을 사용해야 좋을까요, 아니면 좀 붙으면 통풍해가면서 연고+일반 밴드 사용이 좋을까요? 두 케이스 모두 압박 탄력 밴드는 사용하려고 합니다
봉합이 필요한지 여부를 스스로 판단하신 부분에서 부정확할 수 있어 보입니다만, 일단 봉합할 상처가 아니라는 전제 하에 답변을 드리자면 적절하게 대처를 하였습니다. 어차피 새 살이 차오를 때까지 감염이 되지 않도록 하면서 회복되도록 관리하는 것이 할 수 있는 전부입니다. 듀오덤, 메디폼 등 재료를 사용하여도 되지만 그냥 일반적인 밴드로도 크게 문제될 것 없습니다. 연고 또한 항생제 연고, 재생 연고 사용 모두 괜찮습니다. 위생적으로 깔끔하게 잘 관리해주는 것이 좋겠으며 습한 환경은 감염의 우려를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현재 상황 설명으로 보면 초기 처치는 전반적으로 적절합니다. 짧고 깊지 않은 절상, 5분 내 지혈, 상처 벌어짐이 육안으로 뚜렷하지 않다면 봉합 적응증은 낮습니다.
1. 세척과 소독
흐르는 물로 짧게 세척한 것은 맞습니다. 이상적으로는 수돗물이나 생리식염수로 30초에서 1분 정도가 권장되지만, 오염이 크지 않았다면 큰 문제는 아닙니다. 이후 소독약 1회 사용은 괜찮으나, 반복적인 소독은 상처 치유를 오히려 지연시킬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연고 및 밴드 압박
항생제 연고를 얇게 바른 뒤, 밴드로 상처 가장자리를 맞물리게 가볍게 압박한 조치는 적절합니다. 현재처럼 상처가 살짝 벌어질 수 있는 위치(지문 상부, 움직임 많은 부위)에서는 하루에서 이틀 정도 가벼운 압박 고정이 도움이 됩니다. 탄력 밴드 사용도 과도하지만 않다면 무방합니다.
3. 앞으로의 관리
이 상처는 습윤 환경 유지가 유리합니다. 듀오덤이나 메디폼 같은 하이드로콜로이드 드레싱을 사용해도 되고, 연고를 소량 바른 뒤 일반 밴드를 매일 교체해도 됩니다. 삼출물이 거의 없고 상처가 잘 붙어가는 느낌이면 굳이 통풍을 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완전히 마르게 두는 것보다는 약간 촉촉한 상태가 회복과 흉터 예방에 유리합니다.
4. 주의할 점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발적이 퍼지거나, 열감·고름·손가락 움직임 제한이 생기면 감염 가능성으로 내원 필요합니다. 파상풍 예방접종을 최근 10년 이내에 하지 않았다면 확인이 필요합니다.
요약하면 현재 처치는 적절하며, 2–3일간 가볍게 고정하면서 습윤 드레싱 또는 연고+밴드 중 한 가지 방법으로 관리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