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박과 눈은 만들어지는 과정이 다른가요?
안녕하세요. 동해물과백두산이마르고마르고입니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우박과 눈은 만들어지는 과정이 서로 다른가요?
아니면 같은 과정으로 만들어지는데 이름을 달리 부르는 건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공기중의 수분이 서로 모여 구름을 만드는데 이때 주위의 온도가 낮으면아주 작은얼음 알갱이가 됩니다 이 얼음 알갱이가 일정 무게이상 모여 무거워지면 땅으로 떨어지는데 지상의 날씨가 추우면 눈이되고 따뜻하면 비가됩니다 땅으로 떨어지던 눈과 비가 강한 상승기류를 만나 위로 올라가고 중력에의해 다시 떨어지다 상승기류를 만나 다시올라가는 현상을 반복하다 일정크기 이상의 얼음덩어리가 되어 떨어지는데 이것이 바로 우박입니다 즉 우박은 하늘에서 내리던 눈이나 비가 강한 상승기류를 만나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다 단단한 얼음덩어리가 되어 내리는 겁니다
안녕하세요. 김형윤 과학전문가입니다.
우박과 눈은 기본적으로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그것들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다릅니다.
눈은 대기 중에서 수증기가 얼어붙는 과정으로 만들어집니다. 이러한 과정은 대기가 충분히 차가워서 수증기가 고체로 바로 전환될 수 있는 상황에서 일어납니다. 눈송이는 이러한 과정 중에서 수증기가 극소의 입자에 의해 결정체로 형성되는 과정을 거쳐 만들어집니다.
반면에, 우박은 대기 중에서 수증기가 얼어붙는 과정으로 만들어집니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은 대기가 충분히 차가워서 수증기가 고체로 바로 전환될 수 있는 상황에서 일어나지 않습니다. 대기 중에서 서로 충돌하는 물방울이 얼어붙는 과정을 거쳐 만들어집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물방울은 서로 충돌하면서 점차적으로 크기가 커지며, 결국 우박이 형성됩니다.
따라서, 우박과 눈은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그것들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다릅니다.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 우박은 대기 중에 있는 수증기가 빙정핵(결정화할 수 있는 입자) 주위에 응축되어 얼어붙으면서 형성됩니다. 대기 중에 있는 상승기류나 산발 기류의 영향을 받아 우박은 상승하며, 상승하는 동안 다른 수증기나 물방울이 우박의 표면에 응축되어 성장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여러 차례 반복하면 우박은 점점 커져서 지면에 도달하게 됩니다.
반면, 눈은 대기 중에서 수증기가 결정화되어 얼어붙는 과정을 거칩니다. 대기 중에 있는 수증기가 얼어붙을 때에는 결정화할 수 있는 고정핵이 필요한데, 이는 대기 중에 떠다니는 미립자, 먼지, 염소이온 등이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수증기가 결정화되면 작은 눈결정이 형성되고, 이러한 눈결정들이 함께 모여서 눈송이가 형성됩니다. 눈송이는 대기 중에서 자유롭게 낙하하게 됩니다.
따라서, 우박과 눈은 각각 다른 과정을 통해 형성되며, 우박은 대기 중에서 성장하면서 지면에 도달하는 반면, 눈은 대기 중에서 결정화되어 눈송이로 형성되고 이후에 낙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