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결혼해서 부부가 살다보니 아플 때 배우자가 신경을 안 써주면 배신감도 들고 서운함이 폭발하더라구요. 기대하지 않는 게 상처 덜 받는 방법일까요?

요즘 제 마음이 너무 바닥인 거 같습니다. 우울하고 쉽게 눈물 나고 몸과 마음이 예전같이 않아진 거 같아요.

그럴 때 옆지기라도 마음을 알아주고 다독여주면 그나마 나을텐데 여자의 마음을 모르는 건지 관심이 없는 건지

기대하기 싫은데 아플 때 관심을 못 받는다고 생각하니 더 슬퍼지더라구요. 기대 자체를 안하는 게 오히려 상처를 덜 받는 방법일까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서운하고 속상한 그 마음을 남편분에게 한번 전해보시는 것은 어떠세요?

    예를 들어서,

    ‘나이가 들어가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인지 뭔지 요즘 몸도 예전같지 않게 이곳저곳 아프고 마음도 왜이리 불안정한지 모르겠어. 그럴 때 당신한테 다독임도 받고 싶고 그런데 당신이 내 마음처럼 해주지 않아 부쩍 서운한 마음이 들어…‘

    하고 말을 꺼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이 기회에 남편분과 이런저런 진지한 대화들도 나눠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내가 아프거나 배우자가 아프면 서로가 보살피는게 당연한게 아닐까요! 배우자가 신경쓰주지 않으면 많이 서운하겠죠! 평생을 함께해왔는데 아플때 무시하면 제일로 서운할것입니다~~

  • 사람은 아플때 가장 슬프잖아요. 그런데 같이 사는 사람이 그것을 몰라주고 하면은 더 배신감이 들고 서운하죠. 만약 상처를 덜 받으려면 기대하지 않고 남남이라고 생각한다면 덜 받을것 같네요

  • 그런 마음이 드시는건 당연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플때 신경써주고 하는건 당연한건데 그래서 부부고 같이 사는거죠

    그런데 아픈데도 신경도 안써주고 하면 정말 힘들거라고 생각이 들고요 일단 질문자님이 먼저 신경을 써줬는지를

    생각해 보시는게 맞을거고요 나도 신경을 안써줬는데 상대방이 나를 신경써주기를 바라는건 안된다는 생각이고요

    내가 신경을 써줬는데 상대방을 내가 아플때 신경을 안써줬다면 마음이 많이 안좋으신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서로 대화를 통해서 해결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어요

  • 배우자에게 기대를 너무 하거나 마음을 열면 상처가 더 클 수 있으니, 기대를 조금 내려놓고 스스로를 돌보는 게 마음 건강에 좋고, 주변 사람들과 소통하며 감정을 나누는 것도 큰 도움이 되니, 결국은 자신을 먼저 사랑하고 이해하는 게 가장 중요하며, 기대를 줄이거나 포기하는 것보다 자신을 챙기면서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는 게 더 건강한 방법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마음의 상처도 치유될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 기대를 본인이 줄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지만 그게 장기적으로 바람직한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가능하다면, 배우자분과 이야기를 해나가면서 서로 조율하고 맞춰가는 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