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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철한줄나비274
냉철한줄나비274

'소수점 거래'는 우리나라에만 있나요?

주기적으로 구입 금액을 설정하여 신경을 안쓰고 '소수점 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큰 단위의 금액이 필요하지 않아서 편하게 이용을 하고 있습니다만, 이런 거래 서비스를 우리나라 외에도 하고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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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데굴데굴
      데굴데굴

      안녕하세요. 이원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소수점거래는 우리나라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최초의 소수점거래는 2019년에 선보였는데요. 인터랙티브 브로커스라는 기업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및 나스닥 시장에 선보였습니다. 그 이후 2020년 1월에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가 두 번째로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신한투자증권을 시작으로 미국 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 안녕하세요. 황대웅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소수 단위의 주식거래다. 하나의 투자 대상을 여러 사람이 공동소유하고 지분을 조각처럼 나누어갖는 것을 의미한다. 소수점 거래는 증권사가 투자자들의 소수 단위 주문을 취합하고 부족분을 채워 온주(온전한 하나의 주)로 만든 뒤 거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한 주 단위가 아닌 투자자가 원하는 '금액 단위'로 주식 투자가 진행되는 셈이다.2017년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해외 증권사에서 시작된 소수 단위 주식 거래는 소규모의 자금으로도 FAAMG(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같은 우량주를 매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소수점 거래는 갖고 싶은 주식 종목이 비싸 망설이던 일반인들의 투자 접근성을 크게 확대한다. 이에 2019년 금융당국은 신한금융투자와 한국투자증권에 대해 시범적으로 해외 주식에 한해 소수점 주식거래 서비스를 허용했다.

      소수점 거래 대상은 주식뿐만 아니라 한우, 부동산,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 비트코인, 명화, 명품 등으로 다변화되고 있다.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관심분야가 넓어짐에 따라 다양한 조각 투자 대상이 생겨날 전망이다.

    •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국내에서 해외 주식 투자 시 소수점 거래가 가능한데 기술적으로 소수가 정수가 되는 시점에 딜레이 거래로 진행이 됩니다. 타국가에서도 소수점 거래가 안될 이유는 없고 각국 금융당국의 허가 여부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본, 유럽 등은 모두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윤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주식의 소수점 거래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주식거래의 소수점 거래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