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로고
검색 이미지
이비인후과 이미지
이비인후과건강상담
이비인후과 이미지
이비인후과건강상담
씩씩한불독61
씩씩한불독6122.02.06

입 벌리고 자면 코골이가 심해지나요?

나이
30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저는 자면 입을 벌리고 자는 버릇이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입에 붙일 수 있는 수면용 테이프가 있어서 붙이고 자는데

며칠 안 붙이고 잘 때는 주변에서 코를 곤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붙이고 자면 코골이가 없다고 하는데 이게 상관 관계가 있나요?

  • 안녕하세요.

    입막음 테이프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이며 입을 벌리면서 생기는 부작용이 해소되기 때문입니다.

    기도가 확보돼 수면 무호흡증, 코골이 등 수면 장애 증상 등이 완화될 수 있고, 입을 통해 세균이 들어오거나

    입이 건조해지는 상황도 막을 수 있습니다. 다만, 치료 개념에는 없는 내용이라 그 효과가 사람마다 다를 수 있고,

    증명된 연구는 없어 단정하기는 힘들지만 이론적으로 입이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해 목이 마르거나 염증이 생기는

    걸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코막힘이 있는 경우가 아닌 구강 구조로 구강 호흡을 하는 사람에게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근본적인 해결법은 아니어서 코골이 증상 시 수면 무호흡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2.08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잠을 자던도중 갑자기 두근거리며 깨거나 잠을 많이자도 졸립거나 잠을 잔후에 피곤함을 느낀다면 수면장애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수면장애의 흔한 원인중 하나가 수면무호흡증(코골이) 인데요. 잠을 잘때 코를 곤다거나 숨이 턱 막히는 것을 주변사람이 알려줄 경우에는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는 체중감량이 있고 수술도 경우에 따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수면무호흡과 비강호흡이 안되어 자연히 입을벌리고 자는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입을 벌리고 잔다고 해서 반드시 코를 고는 것은 아니지만 입을 벌리면서 기도가 좁아져서 코를 골게 될 수는 있습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

    코골이는 혀가 뒤로 가면서, 입안의 연조직이 떨려 나는 소리입니다.

    그래서 입으로 숨을 안쉬게 하면 코골이가 줄어들게 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코를 고는 이유는 숨을 쉬는 공간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것입니다. 나이가 들어 기도 내 근육의 탄력이 떨어지거나 비만으로 기도가 좁아지는 경우, 또는 턱 구조나 공간이 작아 혀 뿌리가 기도쪽으로 밀리거나 혀 크기가 선천적으로 큰 경우도 원인이 됩니다. 구강호흡을 하면 혀가 뒤로 밀리면서 코골이를 할수도 있습니다. 옆으로 누워자거나, 수면 자세를 바꾸거나, 가벼운 코골이의 경우 입벌림 방지 마스크 사용, 체중 감량, 꾸준한 혀와 입 근육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 수면 중 입을 벌리는 것과 코골이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높지 않습니다.

    코골이와 동반되는 수면무호흡증은 피로감으로 인해 삶의 질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성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심뇌혈관질환의 병력이 있거나 비만 및 고혈압 등의 위험 인자를 가진 환자들의 경우 수면 중 습관성 코골이나 낮시간 졸림증과 같이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들이 있는 경우 수면 중 호흡장애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며 약물로 잘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 환자들의 경우 수면 관련 문제 평가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수면무호흡증의 동반 여부 확인을 위해 주무시면서 진행하는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수면 무호흡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중감량과 운동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체중을 10% 줄이면 수면 무호흡증이 50%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면 무호흡증이 심하지 않다면 체중 감소로도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늦은 오후 시간의 수영이나 조깅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권장하며 간식을 줄이고 저녁 시사를 너무 늦지 않게 적게 먹는 것을 권장합니다.

    술과 담배는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증을 심하게 하므로 절주, 금연이 필요하며, 술을 마셔야 할 경우 취침 4시간 전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제나 안정제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투약시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중등도 이상의 심한 수면 무호흡증이 있을 때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양압기를 착용하는 것입니다. 수면 중 마스크를 통해 호흡할 때 압력을 가해 기도로 불어 넣어 무호흡 발생을 예방합니다. 매일 착용해야 하는 불편감이 있지만 치료효과가 높습니다. 편도 비대 등의 심한 구조 이상이 있을 때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참 이상한 일이네요. 입을 닫고 잔다고 해서 코골이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랍니다. 입을 벌리고 자는 것 자체가 코골이로 인해 코로 숨을 쉬기 어렵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어쨌든 코골이에 대해서는 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서 이비인후과에 가셔서 치료에 대한 확인을 해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