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증상은 발열 없이 지속되는 두통과 안와 주위 통증, 비강 증상(코막힘, 코 자극감, 가래) 동반 양상으로, 감기 이후 흔한 상기도 감염에 따른 두통 또는 부비동염 초기 양상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눈 주위 통증이 동반되면 전두동이나 사골동 부비동 압력 증가와 연관된 두통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경우 두통은 열과 반드시 동반되는 것은 아니며, 비강 염증과 점막 부종만으로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약 복용 후 다른 증상은 호전되었는데 두통만 지속되는 것도 임상적으로 흔한 경과입니다.
현재 단계에서는 수액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은 아닙니다. 수액은 탈수나 경구 섭취가 어려운 경우에 의미가 있으며, 단순 두통 완화 목적 효과는 제한적입니다. 우선 진통제(아세트아미노펜 또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충분한 수분 섭취, 따뜻한 찜질(특히 이마·눈 주위), 휴식이 기본입니다.
다만 다음 경우에는 진료가 필요합니다. 두통이 3일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지는 경우, 고개 숙일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 누런 콧물이나 악취 동반 시, 시야 이상이나 심한 안구통이 동반되는 경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