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염으로 인한 항생제 처방을 받았는데요
올해 자궁경부암 검진해라 산부인과에서 검진을 받았습니다. 검진결과 이상없었고 염증소견이 있으며 증상이 있으면 별도의 검사를 받으라 했습니다. 저는 딱히 냉이 많이 나오지도 가렵거나 하는 증상이 없어서 검사하지 않으려 했으나 산부인과 간호사쌤이 냉색깔이 이상하다며 검사를 꼭 받으라고 강요아닌 강요를 하셔서 얼떨결에 std검사를 했고 두가지 균이 나왔다고 합니다. 가드넬라와 유레아플라즈마파붐? 균이라고 합니다. 의사쌤 말씀이 피곤할때 나타나는 증상이고 자연적으로 없어질수도 있다고 합니다. 현재 저는 증상으로 인한 불편함이 전혀 없는데 처방받은 항생제를 먹어야 하는지 고민이 됩니다ㅠㅠ
의사쌤이 설명하실때 수치가 7이 넘어가면 치료가 필요하다고 하셨는데 제 경우엔 딱 7이었습니다. 질유산균 열심히 먹으면 자연치료가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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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Ureaplasma urealyticum 성매개감염 병원균의 역할을 한다는 보고가 있지만 세균 수가 아주 많을 때에만 증 상을 일으킵니다. 환자의 성접촉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고, 증상 여부를 확인할 필 요가 있다. 대부분은 질병을 일으키지 않기 때문에 증상이 없다면 치료가 필요 없을수 있습니다.
세균성 질염은 정상 질 세균총인 LActobacilli 가 감소하고, GBardnerella, Prevotella, Mobiluncus spp. 등의 혐기성 균이 과증식 할때 발생합니다. 잠복기는 7~21일, 대개 무증상이지만 심한 비린내가 나는 물과 같은 흰/회색 질 분비물이 나올수 있습니다. 성매개 질환으로 간주되지 않으며, 무증상 환자들에게 별도의 검사가 권고되지 않는 질환입니다.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지에 대해서 부인과 전문의분꼐 다시한번 자문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리며, 추가적 질문이 있으시다면 댓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