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제 쓰는데 왜 금식이 필요한 건가요?
단순 궁금증 입니다.
혈관에 조영제를 넣어서 심혈관을 확인하잖아요.
근데 혈관을 검사하는 건데 왜 금식이 필요한 건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병관 내과 전문의입니다.
복부CT는 당연히 금식이 필요하고, 그 외에 뇌CT or 흉부CT는 금식을 하지 않아도 대부분 큰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조영제 부작용으로 일부 환자에서 구역, 구토가 발생할 수 있는데 그런 부작용을 줄이고, 혹시 구토하더라도 음식물이 역류되어 흡인되는 등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 금식을 하는 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혈관 조영제 검사할 때 금식이 필요한 이유는 여러 가지예요. 우선 조영제를 주입하면 메스꺼움이나 구토가 생길 수 있어요. 공복이면 이런 부작용을 줄일 수 있죠. 그리고 검사 결과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예요. 음식물이 있으면 혈관 상태에 영향을 줄 수 있거든요. 특히 지방 성분이 많은 음식은 혈액 검사 결과를 왜곡시킬 수 있어요. 또 만약 응급 상황이 생겨서 마취가 필요하면 공복 상태가 더 안전해요.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조영제 알러지로 인해 구토 등을 일으킬수 있습니다.
알레르기가 없더라도 처음 검사하는 거라면 주의가 요합니다.
안녕하세요. 강정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입니다.
두 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조영제 자체가 절대적인 금식 조건은 아니지만 조영제는 당이 있는 곳에 조영되는 경향이 있어 가급적 금식 또는 포도당이 없는 수액을 사용합니다. 또는 검사 자체가 금식이 필요하거나 수면인 경우, 조영제 알러지가 있는 경우 응급처치가 필요할 수 있어 흡인성 폐렴 예방을 위해 금식을 요구할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관상동맥 CT룰 찍으시는건가요? 아니면 혹시 복부 CT를 찍으시는건가요?
조영제라는게 혈관으로 투여하지만 전신으로 퍼져서 내가 보고자하는 장기에 조영을 증가시켜줍니다.
복부 CT에서 식사로 인해 위장관 운동 및 담관 닫힘같은 위장관 운동이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 6시간 정도 금식 상태로 검사를 하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