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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탕한도요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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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인 분들 보면 왜 수염은 풍성해요??

정말 궁금해서 질문 남겨봅니다.

유튜브에서 영샹을 보다보면 대머리인 분들이 많이 보이는데, 대략 10명 중 3~4명 (10명을 봤다는게 아니라 체감 빈도) 정도는 대머리인데 수염이 엄청 풍성하더라구요. 어떤 생물학적 원인에 의해서 그런건가요??

탈모가 남성 호르몬이 너무 많이 분비되어도 생긴다고 카더라로 들은 적이 있는데, 남성 호르몬이 많은 분들이 털이 굵고 많이 자라는 것하고 연관이 있나요? 그렇다면, 털은 많이 자라는데 왜 유독 머리에 나는 털인 머리카락은 빠지는거죠?

마지막으로 머리가 빠지면 왜 머리는 태양처럼 반짝 반짝한 것인지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정말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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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경태 전문가입니다.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탈모와 관련이 있습니다. 특히, 테스토스테론이 DHT로 변환되면 모낭에 영향을 미쳐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빠지게 됩니다. 반면, 턱 수염과 같은 다른 털은 DHT의 영향을 더 많이 받아 자라는 경향이 있어, 수염이 풍성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머리카락과 수염은 각각 다른 유형의 모낭에서 자랍니다. 그래서 같은 호르몬 환경에서도 머리카락은 빠지고 수염은 잘 자라는 경향이 있습니다. 즉, 같은 호르몬이지만 모낭의 민감도와 반응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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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홍성택 전문가입니다.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머리카락과 수염의 성장에 영향을 미칩니다. 대머리는 일반적으로 안드로겐성 탈모와 관련이 있으며, 이는 테스토스테론의 대사 산물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에 의해 발생합니다. DHT는 두피의 모낭에 영향을 미쳐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빠지게 하지만, 수염의 모낭에는 오히려 자극을 주어 수염이 더 풍성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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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머리인데 수염이 풍성한 이유는 머리와 수염 부위의 모낭이 남성 호르몬에 다르게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머리 모낭은 남성 호르몬에 민감하여 탈모를 유발하지만, 수염 모낭은 오히려 남성 호르몬에 의해 성장이 촉진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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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머리는 유전적 요인이나 호르몬 변화 등 다양한 이유로 발생하며, 수염은 또 다른 유전자에 의해 조절됩니다.

    즉, 둘 사이에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기 때문에 대머리인 사람에게 수염이 풍성하게 나는 것은 별도 현상입니다.

    머리카락과 수염은 모두 모낭에서 자라나지만, 각 모낭은 다른 호르몬에 반응하여 성장합니다. 머리카락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영향을 받지만, 특정 효소에 의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으로 변환될 때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반면 수염은 테스토스테론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성장하며, DHT의 영향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그리고 탈모는 유전적인 소인이 크게 작용하는데, 수염의 숱이나 굵기 역시 유전적인 영향을 받습니다. 따라서 부모나 형제 중에 대머리이면서 수염이 많은 사람이 있다면 본인도 비슷한 특징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같은 남성이라도 개인에 따라 탈모의 정도나 수염의 숱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유전적 요인뿐만 아니라, 생활습관, 건강 상태,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대머리인 사람이 수염이 풍성한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며, 개인의 유전적 특징을 나타내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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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온 전문가입니다.

    보통 대머리인 분들이 수염이 풍성한 이유는 남성 호르몬 때문입니다. 탈모는 주로 DHT라는 호르몬이 머리카락에 영향을 주기 때문인데, 이 호르몬은 수염에는 덜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대머리인 분들도 수염은 잘 자라는거죠. 

    머리가 반짝이는 이유는 두피가 자주 노출되어 피부가 빛을 반사하기 때문입니다. 태양빛에 의해 두피가 더 반짝거리게 보일 수 있어요. 

  • 안녕하세요.

    몸에 털이 많으면 머리카락도 풍성하다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남성형 탈모의 경우 머리카락이 빠질 때 다른 체모는 오히려 더 많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실제로 남성형 탈모 환자 대부분이 두피와 다르게 몸의 털이 풍성한데요, 원인은 DHT라는 호르몬 때문입니다. DHT는 남성호르몬이 모낭의 세포와 피지샘에 존재하는 특정 효소와 만나 전환된 물질인데, 두피 모낭을 위축시켜 탈모를 유발합니다. 그런데 이 DHT는 정수리와 앞이마 털의 성장을 억제하는 반면, 눈썹·수염·가슴·팔·다리 등의 다른 부위의 털은 성장시킨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DHT에 반응하는 수용체는 주로 앞머리, 정수리, 가르마 쪽 부위에 분포하며, 따라서 뒷머리와 옆머리는 남아있는 식으로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하고, DHT에 반응하지 않는 다른 부위의 털들은 비교적 풍성하게 자라게 되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대머리인 사람들이 보통 수염이 풍성한 이유는 바로 탈모 호르몬에 있습니다. 탈모 호르몬은 눈썹 아래로는 털을 두껍게 만듭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