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예전에 있다가 없어졌던 눈물자국이 최근에 다시 생겼어요
강아지가 예전에 있다가 없어졌던 눈물자국이 최근에 다시 생겼어요
혹시 어떤 이유가 있을 까요 ?
사료를 바꾸지는 않았는데 집을 비워둘 때가 있어서 진짜로 울어서 그런가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사료를 바꾸지 않으셨다하더라도 간식에 의한 알러지 반응일 수도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눈물을 나게하는 요인도 눈물자국이 생길 수 있는데요 목욕 후 샴푸가 잘 안 씻겼거나 산책하다가 풀이 눈에 찔렸다거나 이소첩모에 의해 눈이 자극되었거나 등의 이유에 의해 눈물이 나고 특히 강아지의 경우 누관이 사선구조이고 생각보다 막히기도 쉽습니다.
종합해보면 눈물이 계속나고 계속 나오는 눈물의 배출 통로가 막히면 내안각 방향으로 눈물이 흘러서 자국이 남는것이죠
약으로 관리가 어느정도 될 수 있지만 약 끊으면 바로 재발합니다.
사료도 피부처방식 가수분해 사료로 바꿔주시고 간식도 중단해주시고 눈물자국 하루에 3번 정도는 생리식염수로 눈꼽 잘 불려서 닦아 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강아지의 눈물자국은 여러 요인이 있습니다.
선천적인 원인, 유류증, 이물, 사료문제, 눈썹이 눈을 찌름, 건성각결막염, 알레르기, 코로 눈물이 흐르는 누공의 막힘 등등이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 눈 주변의 털을 잘라내서 안구에 대한 자극을 줄여주세요.
깨끗한 거즈에 생리식염수를 적셔 눈 주변을 닦아주세요.
강아지 눈물자국을 없애는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은 수의사에게 진료를 받는 것입니다.
식단이나 영양제로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만 오래 꾸준히 먹여야 효과가 있으며, 단기적이거나 드라마틱한 효과를 나타내지는 못합니다.
안녕하세요. 허성혁 수의사입니다.
원인에 따라 다르겠으나 갑자기 눈물이 다시 난다면 보통 알러지 또는 감염등에 의한 자극때문에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일반적인 원인들이 아닌지 먼자 판단 후 심리적 요인을 고려해야 할것 같습니다.
같은 사료를 먹더라도 아이의 면역상태가 달라짐에 따라 알러지가 생길 수 있으며 간식등으로도 충분히 알러지 반응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가 발로 눈을 긁는 등 감염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알러지등은 사료교체 또는 오메가3 등의 항염증 영양제를 고려해볼 수 있으며, 노란눈곱등의 감염시에는 병원에 내원하셔서 감염관리가 필요할 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예전에 눈물관이 막히는 질병이 있었다가, 완치되어 눈물자국이 생겼다가 사라졌지만
지금 다시 눈물관을 막는 질환이 재발하였거나, 다른 질환때문에 막힌 상황입니다.
눈물은 정상적으로 만들어지고 눈의 안쪽에 눈물점이라고 부르는 누관(눈물관)을 통해 배출되어 코로 배출되어야 하고 눈 밖으로 흐르지 않아야 합니다.
이게 정상입니다.
그런데 눈물이 밖으로 흘러 나온다면 100% 비정상입니다.
눈물이 밖으로 흘러 나오는경우
1. 눈물이 많이 생기는 경우와
2. 눈물관이 막힌 경우
이렇게 두가지 상황을 고려해야 합니다.
그래서 일단은 눈물 생성량을 측정해 보아야 하고
눈물 생성량이 많은 경우 눈물이 많이 생기는원인에 대한 평가를 하고 원인에 따른 치료나 시술을 해야 하고
눈물양이 정상이라면 누점이 막혔을 가능성이 높으니 이때는 누점이 막힌 이유에 대한 평가를 해주고
원인에 따라 누점을 뚫어주는 시술 등이 필요합니다.
물론 매우 어린 시절부터 그런 증상이 보였다면 선천적 기형을 의심해야 하지만 나이가 들어서 어느날부터 이런 경우라면 위에서 언급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질환상태로 보아야 합니다.
진단과 치료가 늦는경우 누관내 육아조직 형성 및 협착이 발생하면 영구적인 유루증이 발생할 수 있으니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진단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