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은 기본적으로 힘을 덜 쓰는 방향을 선택합니다.
허리를 곧게 펴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면 복부와 허리 근육이 계속 긴장해야 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이 근육들이 피로해집니다.
그러면 몸은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 힘을 덜 쓰는자세, 즉 구부정한 자세로 자연스럽게 바뀌게 됩니다.
또 같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면 자세를 감지하는 능력이 둔해지는데요.
처음에는 허리가 굽으면 금방 느끼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 상태에 익숙해져서 자세가 틀어진 것을 잘 인식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의식하지 않으면 점점 자세가 흐트러지게 됩니다.
자세가 자꾸 바뀌는 것은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근육의 피로, 습관, 그리고 몸이 편안함과 균형을 찾으려는 자연스러운 반응때문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