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일이 없을 때는 어떻게 방향을 정하시나요?

요즘 진로나 직업을 생각하다 보면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게 뭔지 모르겠을 때가 있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아무 일이나 시작하기에는 앞으로 오래 할 수 있을지 걱정되고, 그렇다고 계속 고민만 하고 있자니 시간만 지나가는 느낌이 들고요.

특히 주변에서는 자격증을 따거나 취업을 준비하라고 쉽게 이야기하지만, 정작 내가 어떤 일을 잘할 수 있을지는 막막한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혹시 저처럼 딱히 하고 싶은 일이 없었던 시기가 있으셨나요? 그때 어떻게 방향을 정하셨는지, 처음부터 하고 싶은 일을 찾으셨는지 아니면 일단 할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하면서 찾아가셨는지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억지로 평생의 직업을 정하기보다 비교적 잘하는 일과 싫어하지 않는 일, 현실적으로 취업가능한 일을 기준으로 몇가지 선택지를 좁히고 직접 경험해보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또한 할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해 경험을 쌓으면서 잘하는 것을 확인하고 방향을 수정해나가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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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

    꼭 처음부터 하고 싶은 일을 찾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많은 경우 직접 경험해보고 나서 내가 어떤 일을 좋아합고 잘하는지 알게 됩니다. 계속 고민만 하기보다는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거나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나 정해서 3개월 정도 경험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일을 하면서 재미있는 부분과 힘든 부분을 직접 확인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방향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자격증이나 취업도 목표 자체로 생각하기보다는 내가 앞으로 어떤 경험을 쌓을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선택해보세요. 지금 당장 평생 할 일을 결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완벽한 답을 찾는 것보다 작은 경험을 시작하고, 그 경험을 통해 다음 선택을 조금씩 좁혀가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승훈 경제전문가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다양한 경험을 하는데 시간을 썼던 것 같습니다.

    꼭 공부, 자격증 취득 같은 것이 아니어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아르바이트도 좋고, 회사나 사회경험을 할 수 있는 곳도 좋았습니다.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대화할 수 있고, 문화를 접하고 경험하는 기회를 얻으면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좀 더 흥미가 생기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알게 된 좋아하는 것이 비단 직업이 되지 않아도 좋습니다.

    그 좋아하는 것을 하기 위해서 직업을 얻게 된다고 해도 좋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