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
자폐스펙트럼 불안장애에 대한 질문입니다.
자폐스펙트럼 7살아이를 둔 아빠입니다.
저희 아이가 최근 퇴행을 겪고 있습니다. 외부활동을 좋아하는 아이인데, 어느날 갑자기 햇빛에 대한 공포와 불안이 심해져서 밖에나가서는 눈을 가리고 다녀요. 집에서도 커튼을 치라고 요구합니다.
자폐라서 공포.분안이 큰 아이라고 인식은 하고 있는데 도대체 왜 이럴까요?! 다른 해결방안이 있을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아이의 갑작스러운 변화에 많이 걱정되시겠습니다. 자폐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이들은 감각 과민성을 경험할 수 있으며, 이는 시기에 따라 강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시각적 과민성이 갑자기 심해진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스트레스나 환경적 변화, 또는 발달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현상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이가 느끼는 불안과 공포는 매우 실제적이고 강렬할 수 있습니다. 당장의 도움을 위해서는 아이의 불안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면서, 점진적인 노출 치료를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처음에는 아이가 편안해하는 정도의 밝기에서 시작하여 천천히 밝은 빛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또한 선글라스나 모자 같은 보조 도구를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아동발달 전문의나 작업치료사와 상담하여 아이에게 맞는 구체적인 중재 방법을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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