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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것이건강에최고
걷는것이건강에최고23.02.24
안동식혜는 일반식혜와 왜 다르나요?

경북 안동에 가면 빨간색으로 만든 안동식혜가 있더군요 안동식혜의 역사가 어떻게 되는가요? 언제부터 안동지방에서 만들어서 먹었나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3.07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가장 큰 차이라면 일반식혜에는 고춧가루가 들어가지 않고 안동식혜에는 고춧가루가 들어갑니다.

    일반식혜는 멥쌀이나 찹쌀로 밥을 되게 지어서 엿기름 물에 풀어서 하룻밤 따뜻하게 두면 밥알이 삭으면서 위로 동동 떠오릅니다. 밥이 엿기름에 들어 있는 당화 효소의 작용으로 삭으면서 맥아의 독특한 단맛과 향이 생기는 것이죠. 밥이 삭으면 설탕이나 꿀을 넣고 한 번 끓여서 식힌 후 차게 두고 먹습니다.

    안동식혜(安東食醯)는 찹쌀 고두밥에 고운 고춧가루, 무채, 밤채, 생강채를 넣고 고루 섞은 다음 엿기름물을 따라 붓고 따뜻한 곳에서 발효시켜 만든 음료로 무식혜라고도 합니다.

    안동식혜는 그런 단조로운 맛을 내지 않습니다. 안동식혜는 무와 고춧가루물이 들어가는 독특한 음청류이기 때문에 시큼한 맛과 함께 약간의 매운맛 그리고 입 끝에 남는 단맛의 독특함이 있다고합니다.

    양반과 선비의 고장에서 대대로 내려온 이유있는 맛이라고합니다.

    무의 적체해소와 하기작용의 효능으로 과식하기 쉬운 잔칫날, 명절날에 손님접대에 빼놓지 않고 올리는 경상도 안동 지방의 겨울철 향토음식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식혜에는 고춧가루가 들어가지 않지만, 안동식혜에는 고춧가루를 넣습니다.

    여기에서 큰 차이가 있다고 보면 됩니다.

    멥쌀이나 찹쌀로 밥을 되게 지어서 엿기름 물에 풀어서 하룻밤 따뜻하게 두면 밥알이 삭으면서 위로 동동 떠오른다. 밥이 엿기름에 들어 있는 당화 효소의 작용으로 삭으면서 맥아의 독특한 단맛과 향이 생기는 것이다. 밥이 삭으면 설탕이나 꿀을 넣고 한 번 끓여서 식힌 후 차게 두고 먹는다. 끓일 때 생강 저민 것을 넣거나 유자즙을 넣으면 향과 맛이 더욱 좋아진다. 식혜를 대접할 때는 따로 떠놓았던 밥알을 알맞게 띄우고, 그 밖에 잣이나 대추 채 또는 새빨간 석류알을 띄우면 맛도 있지만 훨씬 품위 있다.

    안동식혜(安東食醯)는 찹쌀 고두밥에 고운 고춧가루, 무채, 밤채, 생강채를 넣고 고루 섞은 다음 엿기름물을 따라 붓고 따뜻한 곳에서 발효시켜 만든 음료로 무식혜라고도 한다. 식혜의 단맛과 무와 생강, 고춧가루의 매운맛이 함께 조화를 이루어 약간 걸쭉하고 톡 쏘는 듯한 독특한 맛을 이루며 무의 적체해소와 하기(下氣) 작용의 효능으로 과식하기 쉬운 잔칫날, 설날 등의 명절과 손님접대에 빼놓지 않고 올리는 경상도 안동 지방의 겨울철 향토음식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안동식혜 [安東食醯] (고품격 한과와 음청류, 2003. 9. 1., 정재홍, 김명선, 김은희, 변평화, 유진현, 이보순, 정외숙, 최덕주, 황재희)


  • 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안동식혜는 안동 지방의 전통적인 음료수 중 하나입니다. 안동시와 안동군 일대에서 생산되며, 빨간색 소주와 같은 색상 때문에 빨간 혜, 또는 적혜라고도 불립니다.

    안동식혜의 역사는 매우 오래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안동 지역의 한국전쟁 이전부터 이미 유명한 음료수였으며, 조선시대부터 전해져 내려온 전통적인 음료수 중 하나입니다. 안동식혜의 제조법은 각 가계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물과 밀가루, 앙금을 사용해 발효시키는 방법으로 만들어집니다. 특히, 안동식혜에서는 앙금에 대한 비율이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안동식혜는 안동지방에서 자연재해가 발생해 식량 부족이 일어났을 때 대체 식량으로 이용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안동시에서는 매년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안동식혜축제가 열리는 등,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음식 중 하나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안동식혜는 찹쌀 고두밥에 고운 고춧가루, 무채, 밤채, 생강채를 넣고 고루 섞은 후 엿기름물을 따라 붓고 따뜻한 곳에서 발효시켜 만든 음료입니다.

    경상도 안동지방의 겨울철 향토음식입니다.

    안동식혜는 지역의 지리적인 여건과 지역민의 기호에 맞게 소식해에 들어간 고가의 홍국 대신 엿기름과 고춧가루를 넣은 것으로 고추화 엿기름의 이용으로 보아 18세기 중엽 이후 지금의 형태에 정립된 음청류로 추정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태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안동식혜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제조되는 고시히메로부터 유래된 전통 음료입니다. 안동시 지역에서 만들어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안동식혜는 일반식혜와는 달리 막걸리를 넣어 발효시키며, 쌀눈을 넣지 않고 쌀을 쪄서 추출한 미세한 쌀가루만 사용하여 제조합니다. 이 과정에서 쌀눈을 제거하므로 일반적인 식혜보다 더 깨끗하고 깔끔한 맛과 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안동식혜는 수분 함량이 높아 건강에 좋은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하며, 전통적인 제조 방식으로 인해 고유한 향과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