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티셔츠는 오래 보관하거나 땀, 세제 잔여물, 햇빛 등의 영향으로 황변이 생기기 쉽습니다. 아직 원단이 멀쩡하고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면 몇 가지 방법으로 다시 깨끗하게 살릴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과탄산소다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40도의 미지근한 물에 과탄산소다를 풀고 흰옷을 2시간 정도 담가둔 뒤 평소처럼 세탁하면 누렇게 변한 부분이 옅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한 얼룩은 중성세제를 함께 사용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이용한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식초와 과탄산소다를 동시에 섞기보다는 따로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변색 정도가 심하지 않을 때 도움이 됩니다.
염소계 표백제는 강력한 효과가 있지만 원단 손상이나 오히려 누런 변색을 유발할 수 있어 사용 전 반드시 의류 라벨을 확인해야 합니다. 면 소재 흰옷에는 사용할 수 있지만 프린팅이나 색상이 있는 부분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러 번 시도해도 황변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원단 자체가 노화된 경우일 수 있습니다. 이때는 의류 염색이나 리폼을 통해 새로운 분위기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버리기 아까운 흰옷이라면 과탄산소다를 이용한 불림 세탁부터 시도해 보는 것이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