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재발 및 인접 부위 발생 가능성: HPV(인간유두종바이러스) 52번 양성 판정을 받으셨고 기존 수술 후 일주일 만에 근처에 새로 생겼다면, 곤지름(사마귀) 병변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곤지름은 레이저나 레이저/냉동 치료 등으로 눈에 보이는 병변을 제거하더라도 피부 주변부에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로 인해 초기에 주변으로 재발하거나 새로 돋아나는 경우가 흔합니다.
첨부된 사진을 보면 약간의 융기된 형태와 각질층이 관찰되는데, 수술 후 회복 과정에서 생긴 딱지나 회복 조직, 또는 털 주위의 모낭염/상처 반응일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병변의 양상이 곤지름 특유의 울퉁불퉁하거나 닭벼슬/양배추 모양을 띠는지 비뇨기과 전문의가 직접 육안 및 확대경(글라스)으로 관찰해야 정확히 진단할 수 있으무노 기존에 수술받으셨던 병원(또는 가까운 비뇨의학과)을 방문하기 바랍니다.
손으로 만지거나 뜯어내면 주변 피부로 바이러스가 번지거나 2차 세균 감염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절대 손으로 뜯거나 자극하지 말고, 해당 부위 주변을 면도기나 눈썹 칼 등으로 밀면 미세한 상처를 통해 바이러스가 확산될 수 있으니 피하겠으며, 완치 판정을 받거나 병변이 완전히 제거될 때까지는 성접촉을 피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바이러스 질환 특성상 면역 상태가 중요하므로 수면과 휴식을 충분히 취해주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