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하고 어떻게 살아갈까요..?
우선 다니던 대학에 복학을 해야하는데 그 동안은 몰랐던 것들이 점차 앞으로를 생각하면서 걱정이 됩니다. 저희집은 큰 문제가 있거나 빚이있는건 아니지만 돈이 없습니다. 그래서 복학하면 내는 학비, 생활비등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의문입니다.
수능끝나고부터 쭉 알바해서 어떻게 어떻게 등록금+한 학기 학비 정도는 마련했었습니다. 이 때 알바해서 번 돈을 모두 어머니가 관리하셔서 제가 쓰는 돈은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잘 모르겠구요. 이제는 제가 스스로 해보고싶고 해야하는 나이가 되었다고 생각하는데 저희 어머니는 22살이나 먹은 아들이 아직도 못미더운지 제가 일해서 받은 돈 마저도 관리하려 하십니다.
말이 길었습니다. 사실 전역하면 어떻게든 스스로 해결할겁니다. 다만 그 과정 속에서 만날 스트레스와 두려움을 생각하니 겁이 나서 주저리주저리 한 번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