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수민 전문가입니다.
초음파 검사는 박쥐가 소리를 쏘아 장애물을 찾는 것과 똑같은 원리에요. 사람 귀에 안들리는 높은 소리를 몸속으로 쏜 다음 되돌아오는 메아리를 읽어 영상을 만드는 거죠.
몸속 장기마다 밀도가 달라서 소리가 부딪혀 튕겨나오는 정도가 제각각이에요. 이 반사되는 시간과 세기를 장비가 계산해서 화면에 그림으로 옮겨줘요. 뼈나 공기는 소리를 심하게 튕겨내서 그 뒤가 잘 안 보이지만, 물이 많은 부드러운 조직은 소리가 잘 통과해서 선명하게 잡혀요. 태아나 근육, 장기를 볼 때 초음 파를 주로 쓰는 이유가 이 때문 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