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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의학과

별들에게물어봐
별들에게물어봐

포경수술을 해야 할까요? 놔둬야 할까요?

성별
남성
나이대
10대

제가 어릴적에는 현재 제 나이 또래 70-90년대 생들은 대부분이 포경수술을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또 그렇지가 않다고 하네요.

아들이 이제 중1인데

겨울방학을 이용해서 포경수술을 해주고 싶은데

포경수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질문자의 또래의 경우 포경 수술을 당연하게 생각했다면 최근에는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닐 경우 선택적으로 받는 경향을 보입니다.

    다만 위생적 관리가 어려워 포피 귀두염이 반복되거나 발기 시 포피가 자연스럽게 벗겨지지 않거나 원 위치 시키기 어려운 감돈 표경 등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있으므로 비뇨기과를 방문하여 진찰을 받고 본인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 같습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요즘은 ‘무조건 하는 수술’은 아니고, 필요 여부를 보고 결정하는 흐름입니다.

    중1 아이라면 아래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1. 위생 문제

    고름·냄새·반복적인 귀두염이 자주 생기면 수술을 고려합니다.

    2. 포경 정도

    자연적으로 잘 까지는지(발기 시에도 완전히 노출되는지)가 핵심입니다.

    발기 시에도 전혀 안 까지거나, 억지로 까면 심하게 아픈 병적 포경이면 수술을 권합니다.

    3. 생활 불편

    소변이 퍼지거나, 포피가 꽉 끼어 통증·붓기가 반복되면 수술이 실용적입니다.

    4. 자연 경과

    사춘기 전후로 포피가 부드러워져 스스로 잘 까지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불편함이 없다면 경과 관찰을 많이 합니다.

    요약하면, 문제 없으면 굳이 할 필요는 없고, 반복 감염·통증·완전 불가피한 포경이면 하는 게 합리적입니다.

    아이가 발기 시 까짐 여부나 통증을 정확히 말할 수 있다면 판단이 더 명확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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