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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도엄격한차돌박이
모레도엄격한차돌박이

미숙아망막증이었는데 시력과 연관있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35

아기가 26주3일에 태어나 미숙아망막증3기까지 갓엇는데 따로 치료한건 없었고 지금 생후 40개월 교정37개월에 시력검사를 했는데 시력 1.0정도 양쪽다 좋고 근시 난시 사시도 없다고 합니다

망막증이 있었으니 조절마비굴절검사를 8개월뒤로 예약했는데 망막증이 만약 있어도 시력이 좋게 나올 수 있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미숙아망막증은 출생 후 망막의 혈관이 제대로 발달하지 않아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시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죠. 그러나 아기가 지금 시력검사에서 양쪽 눈이 1.0으로 나오고 근시, 난시, 사시가 없다고 하니 현재는 시력이 양호해 보입니다. 망막증의 발달 정도와 시력의 관계는 매우 복잡할 수 있습니다. 일부 경우, 망막증이 있었더라도 시력이 정상적으로 발달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아기의 경우, 미숙아망막증 3기까지 진행되었지만 별다른 치료 없이 시력이 양호하다면 망막 자체의 회복이 잘 이루어진 것일 수도 있습니다. 조절마비굴절검사는 아기의 시력을 더욱 정확하게 평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특히 아기가 자라면서 시력이 변화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정기적인 관찰과 평가가 중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네, 가능합니다. 미숙아망막증(ROP, Retinopathy of Prematurity)이 있었더라도, 경과가 안정적이고 치료 없이 자연 회복된 경우라면 정상적인 시력 발달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특히 지금처럼 생후 40개월(교정 37개월)에 시력 양쪽 다 1.0, 근시·난시·사시도 없음이라면 매우 좋은 결과입니다.

    ROP는 진행 단계(1~5기)에 따라 예후가 달라지는데, 3기까지 갔다가 자연 퇴행했다면 안과적으로 계속 모니터링은 필요하지만, 시력에 영구적 영향을 안 줄 수도 있어요. 다만, 아이가 미숙아였고 ROP 병력이 있다면 향후 근시나 약시, 사시 등의 위험도는 평균보다 약간 높기 때문에, 말씀하신 대로 정기적인 조절마비 굴절검사와 시력 체크는 꼭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현재는 아주 양호한 시력 상태이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추적검사를 통해 이상 징후만 조기에 잡아낸다면 문제없이 잘 자랄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