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도움되는 영양식은 어떤 식사인가요?

2022. 04. 04. 14:30

먹으면 배도 부르고 칼로리도 적게 나가고 영양가도 채워지는 식품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야채 고기 그리고 일상에서 쉽게 구입할수 있거나 구할수 있는걸로 부탁드려요 .............


총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황유정 영양사입니다.

건강한 다이어트 식단에 문의를 주셨는데요. 먹으면 배도 부르고 칼로리도 적게 나가는 것과 영양소도 많은 것을 나열해드리겠습니다.

*포만감이 있으며 칼로리가 적은 식품(보통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류를 말할 수 있습니다) - 오이, 파프리카, 양배추, 두부, 버섯, 쌈채류, 토마토, 브로콜리,과일 등

*영양소 많은 식품: (위의 식품들도 영양소는 많습니다) 달걀, 지방이 적은 소고기와 돼지고기, 껍질을 없앤 닭고기, 오리고기, 두부, 생선(등푸른 생선, 흰살생선), 아보카도, 견과류 등

만일 다이어트 식단을 일상생활 속에서 꾸준히 유지하고 싶으시다면 천천히 변화를 주는 것부터 시작해볼 수가 있는데요. 찌개와 국을 일주일에 세 번 드신다면 한 번으로 줄이시고 반찬도 평소랑 똑같이 먹되 밥을 2/3 또는 1/2로 줄이고 그 빈자리를 쌈채류나 생채소를 곁들여 먹으면서 채워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후에 점차 양념이 덜한 음식으로 바꿔간다면 더욱 더 건강하게 체중감량도 하실 수 있습니다.

볶음밥을 만드실 때는 컬리플라워 다진거나 양배추 다진 것을 밥과 1:1에서 점차 3:1(밥)로 시도해보심으로써 천천히 바꿔나가도 좋습니다.

저는 요즘에 양배추를 볶아서 밥공기에 반정도 담고 밥을 담음으로써 밥의 양을 줄여먹는데요 한꺼번에 많이 만들어 놓고 밥 먹을 때마다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먹고있습니다. 식단에 참고하시도록 간략하게 알려드리지만...... 집에 있던 양배추로 즉흥적으로 만들어 본거라서 계량이 정확하진 않다는 점과 다른 반찬들과 곁들여 먹는 용도라서 간을 강하게 하지 않는다는 점을 참고 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양배추 볶음(약 1/4정도)

1. 양배추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저는 닭갈비 먹을 때 나오는 크기만큼)

2. 올리브유를 달군 팬에 둘러주고(두 숟가락 정도) 양배추를 넣어서 볶아준다.(노릇노릇하게 볶으면 더 맛있습니다)

3. 양배추가 숨이 죽어 투명해졌을 때, 간장 2~3 숟가락 정도 태우듯이(끓게 냅두는 정도)한 다음에 볶아준다 (간장을 간 맞추기의 용도로 넣는게 아니라 향 정도만 입혀주는 것)

4. (간장으로 간이 충분하다고 느껴지면 생략가능)굴 소스를 0.5~1 숟가락정도 넣고 볶아 준 후에 깨를 뿌려 마무리한다.

이 양배추 볶음을 응용해서 들기름과 달걀후라이를 곁들여 덮밥식으로 먹기도 했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자주 해먹고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급격한 체중감량의 목적이 아니라면 다이어트 식단이라고 해서 너무 제한을 두는 것보다는 최대한 골고루 먹으면서 맛있게 먹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질문자님의 건강한 다이어트를 응원합니다!

더 궁금한점은 댓글 남겨주시면 추가 답변 드리겠습니다.

2022. 04. 05.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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