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어요.
이론적으로는 충분히 가능하시나 식단이 조금 심심하실 수 있습니다. 주 6회, 하루에 딱 한 끼만 드시는 것이라서 계산해보면 생각보다 아슬하게 맞아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한 달을 대략 4주로 잡으면 일주일에 쓰실 수 있는 돈이 딱 만원 정도입니다. 요즘 동네 반찬가게나 전통시장에 가면 3~4팩에 만원하는 타임 세일이나 기본 반찬 행사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 것을 활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질문자님이 여성분이시고 하루 한 끼만 가볍게 드시는 편이시라면, 보통 반찬 한 팩을 2~3회에 나누어 드실 수 있겠습니다. 즉, 반찬 3팩이면 최소 6끼에서는 많게는 9끼까지도 나누어 드실 수 있기 때문에 양 자체는 일주일간 드시기에 넉넉하진 않아도 부족하진 않을 것입니다. 주 3팩으로 주6 식사가 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나 현질적인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만 원에 3팩짜리 반찬은 대부분 콩나물무침, 숙주나물, 무생채, 멸치볶음, 미역줄기같은 저렴한 나물이나 마른반찬류에 한정됩니다. 제육볶음이나 소불고기, 생선구이같은 메인 고기 반찬은 한 팩에 최소 5~6천 원이 넘어가서 이 예산으로는 엄두를 내기 힘들거든요. 6일 내내 나물류 식단만 반복되시면 금방 질리거나 영양 균형이 깨져서 건강을 해칠 수 있답니다.
그래서 예산을 효율적으로 쓰는 작은 팁을 제안드리겠습니다. 반찬가게 마감 세일(보통 저녁 8시 이후)을 노려서 4팩에 만 원짜리를 구해보시거나, 차라리 반찬가게에서는 오래 두고 드시는 마른반찬 2팩(6~7천 원)만 사보시길 바랍니다. 그러고 남은 3천원으로 동네 마트에서 계란 10알이나, 두부를 사서, 집에서 계란후라이, 두부구이를 직접 곁들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그러면 돈은 똑같이 들면서 단백질도 챙기실 수 있겠습니다.
밥은 해결된다고 하셨으니 조금 팍팍하시더라도, 계획만 잘 짜시면 월 4만원 반찬값 챌린지를 성공하실 수 있겠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면서 파이팅 하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