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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초대왕의 이름은 무엇이었나요?

고구려의 시조는 주몽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신라의 최초의 왕이었던 사람이 누구였고 건국신화가 무슨 내용이었는지 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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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동광 전문가입니다.

    신라의 초대왕은 박혁거세 입니다. 그의 건국 신화의 이야기는 다음과 같이 시작됩니다.

    기원전 69년, 진한 지역의 여섯 마을 우두머리들이 나라를 세우고 임금을 정하려고 모였을 때,나정에 갑자기 하늘에서 빛이 비추고, 하늘 말이 끄는 수레가 나타나 알을 품은 큰 자줏빛 알이 내려왔습니다.

    그 알에서 한 아이가 태어났는데, 그의 모습은 특별히 아름답고 신성하여 모두 감탄하였습니다. 이 아이가 바로 박혁거세(朴赫居世)입니다. ‘박’이라는 성은 그 알이 박(호박)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졌다고 전해집니다.

    이후 그는 사람들의 추대를 받아 13세에 왕위에 올라 나라를 세우고, 국호를 ‘서라벌’이라 하였으며, 후에 신라로 불리게 됩니다.

    또한 하늘에서 하강한 또 다른 인물인 알영이라는 여인을 왕비로 맞이했는데, 그녀 역시 신성한 존재로 묘사됩니다.

    박혁거세는 61년간 재위하고, 죽은 뒤에는 시신이 하늘로 올라갔으며, 몸이 다섯 조각으로 나뉘어 각각 장사 지냈다는 전설도 덧붙여집니다.

    이 신화는 박혁거세가 하늘의 명을 받은 존재로서 신성한 출생을 통해 왕권을 정당화하고, 다양한 부족을 통합하여 신라를 세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또한, 하늘과 땅의 연결, 자연의 기운, 동물의 상징(말, 계룡 등) 등을 통해 고대 사회에서 왕을 신성시하는 관념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건국 신화입니다.

  • 신라가 자리잡은 서라벌 지역에는 6개 부족의 마을이 있습니다. 이 마을의 촌장들이 모여 임금을 초대하기로 결정하고 남산 기슭의 나정 우물가에서 신비한 기운과 함께 큰 알을 발견하였습니다. 이 큰 알에서 박혁거세가 태어났으며, 몸에서 빛이 나고 동물들이 모여 춤을 추었으며, 해와 달이 밝게 빛났다고 합니다. 6촌의 촌장들은 그를 왕으로 추대하였고, 국호를 서라벌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