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털 뽑다 사망 패혈증 뇌수막염 진짠가요? 그렇다면 사망 확률은?
전에 티비에서 본거 같은데 코털 뽑다가 사망한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패혈증인가 뇌수막염이라고 했던 것 같습니다. 코털 뽑다가 뇌수막염으로 사망했다는게 진짤까요?
코털 뽑다가 사망할 수 있는 건지,, 흠 그러면 사망할 확률은 어떻게 되나요?
사망하지 않는 방법으로? 코털 삐져나온 거 관리는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노진수 의사입니다.
네 이론상 가능합니다. 확률은 재단하기 어렵습니다.
코털은 코털제거기등을 사용하시되 상처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합니다.
코털을 뽑다가 감염이 발생하고 그것이 뇌로까지 이어지며 뇌의 농양이 발생하여 사망을 한 경우가 존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망할 가능성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그 확률은 극히 희박하며 0.1%도 되지 않기 때문에 너무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코털은 코털 가위로 잘라서 제거하시길 권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해당 부분의 정맥혈을 통해서, 고름이 퍼져나가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그 확률을 계산하기는 어렵네요.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코털의 역할은 습도와 온도 조절, 이물질을 거르는 필터 역할을 하여 면역반응을 담당합니다. 미용적 목적으로 코털을 자주 뽑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코털을 뽑는 것은 모공의 상처를 유발하여 세균 감염으로 인한 염증을 발생시킬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뇌막염, 패혈증으로 이어질수 있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다만 감염 가능성은 낮습니다.
코털을 관리할때는 뽑는 것보다는 코털 손질 가위를 이용해 삐져나온 코털만 잘라주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안녕하세요.
이런 문제가 실제로 접시물에 코 박고 익사할 수 있다는 것과 같이 드물지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라 절대 그럴 일은 없다는 확신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코털을 제거할 때 그 부분에 치명적인 세균이 있던 경우, 모낭을 통해 균이
흘러 들어가는 경우, 건강한 성인이라면 염증 반응에 의해 치료될 수 있으나
당뇨, 고령, 항암 치료 등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 코와 뇌는 가까운 곳에 위치
하고 혈류를 공유하게 되어 뇌수막염이 발생할 수 있지만 가능성은 드물어서
실제로 주변에 그런 분들을 찾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