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가족이 있는 언니가 어린동생한테 왜 의지를 하는걸까요

최근에 회사를 다니면서 안언니가 좀 집착하는것같습니다 10살 넘게 차이나는 언니인데도 가족 언니 오빠두 계시는데 생판 피한방울 안 섞인 사이인데도 가족한테는 연락안하고 이제 막 안사인데 저한테 의지를 많이 합니다 때론 주말에도 전화해서 시시콜콜한 본인얘길 하는데 꽤나 귀찮습니다 이 사람한테 어떻게해야 저한테 집착을 안할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아무래도 그 언니 분의 입장에서

    질문하신 분이 더 친근하게 여겨지고

    더 격이 없이 느껴지기 때문에

    그렇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천천히 거리 두는 게 좋겠네요

    친하지도 않은데 자기 개인적인 얘기 많이 하고 집착하는 사람 중에 괜찮은 사람 본 적이 없어요

    작성자 님도 아시겠지만 작성자 님에게 호감이 있어서 그런 것도 아니죠 그냥 만만한 사람 감정 쓰레기통으로 쓰는 거예요 상대가 누가 되든 상관 없을 거예요

    갑자기 거리 두면 내가 이런 얘기까지 했는데 날 배신했다고 생각해서 공격적으로 변할 수도 있구요

    친구 만나고 있어서 전화 못 받았다~ 요즘 새로운 공부 시작해서 바빠서 전화 못 받았다~

    이런 식으로 카톡 보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굳이 전화해서 말하진 말구요

    이런 사람들 대부분 극단적이라 관계 개선되는 건 어려울 수 있으니, 그 정도는 생각해 두시는 게 좋을 것 같구요

  • 언니가 어린 동생에게 의지하는 건 꼭 “사이좋다”기보다, 정서적으로 기댈 곳이 없거나 익숙하게 기대는 습관이 굳어진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처럼 연락 빈도가 높고, 가족보다 어린 동생에게 더 매달리는 모습이라면 외로움, 불안, 스트레스 해소 대상의 고정, 경계선 부족 같은 패턴일 수 있습니다.

    왜 이런 일이 생기나

    가족과의 관계가 불편해서, 심리적으로 덜 부담스러운 사람에게 기대는 경우가 있습니다.

    상대가 잘 받아주면, 그 사람이 “편한 사람”으로 굳어져 더 자주 찾게 됩니다.

    본인은 위로라고 느끼지만, 받는 사람은 부담과 피로를 느낄 수 있습니다.

    어떻게 대해야 하나

    반응을 줄이고 일정한 경계를 세우세요. 주말 전화가 부담이면 “주말에는 쉬고 싶어서 전화는 평일 저녁에만 가능해요”처럼 짧고 분명하게 말하는 게 좋습니다.

    즉각 응답을 끊어 습관을 바꾸세요. 바로 받아주면 집착이 강화될 수 있으니, 답장 시간과 통화 시간을 정해두는 편이 낫습니다.

    감정은 받아주되, 요구는 거절하세요. “힘든 건 알겠지만, 내가 늘 받아줄 수는 없어”처럼 공감과 한계를 같이 말하세요.

    대화 주제를 좁히세요. 시시콜콜한 하소연이 길어지면 “그 얘긴 다음에 듣고, 지금은 여기까지만”처럼 마무리하세요.

    반복되면 관계 거리를 두세요. 계속 부담을 주고 경계를 무시하면 연락 빈도를 더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바로 써먹을 말

    “지금은 통화하기 어려워요. 나중에 연락할게요.”

    “그 얘기는 너무 자주 들어서 힘들어요. 이 주제는 여기까지만 할게요.”

    “내 시간도 필요해서 주말 연락은 줄였으면 좋겠어요.”

    “힘든 건 이해하지만, 내가 해결해줄 수는 없어요.”

    주의할 점

    상대가 불안정해서 더 매달리는 경우도 있지만, 그 이유가 무엇이든 당신이 감당할 의무는 없습니다. 죄책감 때문에 계속 받아주면 관계가 더 고착될 수 있습니다.

  • 근데 그거는 질문자님이 정중허게 딱 거절을 해주시는게

    낫지 않나요… 그렇게 벌써부터 의지할 관계가 아닌데

    그러는거 보면 좀 멀어져됴 좋을듯여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