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티필름의 흰 꽃잎이 갈색으로 변하고 꽃대까지 노랗게 변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이라서 이미 역할을 다한 꽃으로 보셔도 됩니다.
이 상태에서는 그대로 두기보다는 꽃대를 잘라내 주는 것이 식물 관리에 더 도움이 됩니다. 왜냐하면 시든 꽃대를 그대로 두면 식물이 그 부분에도 계속 영양을 쓰게 되어 새로운 잎이나 다음 꽃을 만드는 데 에너지가 분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갈색으로 변한 꽃잎과 노랗게 변한 꽃대는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를 때는 흙 가까운 아래쪽 부분을 기준으로 깔끔하게 잘라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며, 가위나 칼을 사용하신다면 미리 소독을 해서 사용하면 감염이나 썩음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너무 위쪽에서 자르면 남은 부분이 다시 마르면서 보기 좋지 않을 수 있으니 최대한 기부 쪽에서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건강한 잎은 건드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잎이 살아 있는 상태라면 꽃대만 제거해 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렇게 관리해 주면 식물이 불필요한 에너지를 줄이고 새로운 성장이나 개화를 준비하는 데 더 유리한 환경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