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똘똘한꽈배기
밥을 오랫동안 씹면 단맛이 나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흰 쌀밥을 오랫동안 씹다보면 단맛이 올라옵니다 그런데 이 단맛이 처음에는 나지 않고 오랫동안 씹을 때에만 나는데요 왜 이렇게 오래 씹으면 단맛이 나는 건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흰 쌀밥의 주성분인 녹말은 원래 아무런 맛이 ㅇ벗는 다당류이지만, 입안에서 오랫동안 씹는 과정 중에 침 속의 소화 효소인 아밀레이스와 섞이면서 분자 구조가 더 작은 이당류인 맥아당으로 분해되어 혀의 미뢰가 단맛을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저작 운동은 탄수화물의 일차적인 소화를 도와 위장의 부담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뇌에 포만감 신호를 전달하여 과식을 예방하고 인슐린의 급격한 상승을 완화하는 영양학적 이점이 있으므로 천천히 충분히 씹어 드시는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건강에 이롭습니다.
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밥을 오래 씹을 때 느껴지는 단맛이 효소, 맥아당 때문입니다. 쌀의 주 성분은 약 80% 이상이 복합 탄수화물인 전분입니다. 전분은 수많은 포도당이 복잡하게 얽힌 화합물이라 첨엔 아무 맛이 나지 않아요. 그러나 입안에서 씹는 과정이 길어지면, 침샘에 분비되는 소화 효소 아밀레이스(a-amylase)가 이런 전분 사슬을 끊어냅니다. 그리고 전분은 이당류인 맥아당으로 분해가 됩니다. 맥아당은 혀의 미뢰가 단맛으로 인지할 수 있는 입자 크기를 가지고 있고, 오래 씹을수록 맥아당의 농도가 짙어지면서 기분 좋은 단맛이 올라오게 됩니다.
그리고 보통 30회 이상 충분히 씹을 때 이런 효소 반응이 극대화 된답니다. 입안에서는 탄수화물 소화의 약 30~40%가 이미 완료되어서 위장의 소화 부담을 50% 이상 줄여줄 수 있습니다. 혈당 조절 측면에서는 천천히 씹어서 당이 서서히 분해가 되면 혈당 스파이크를 방지해주고 인슐린 감수성을 높이는데 좋답니다.
한 입에 30번 이상 천천히 씹으셔서 천연 소화제인 맥아당으로 건강을 관리해보시는 것이 어떠실까 합니다. 속은 편안해지고 혈당은 안정되는 기분 좋은 변화를 체감하실 것입니다. 건강한 식탁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