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엔화 가치가 떨어지는 이유는?

일본의 엔화가치가 연일 떨어지고 있는데요. 미국에서도 엔화를 사줄 만큼 상황이 예사롭지 않은듯 한데요. 과연 어떠한 이유로 이러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걸까요? 근본적인 발생원인이 궁금하네요. 추가로 이에 따른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궁금하네요.

1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성훈 경제전문가입니다.

    제가 아는 한도에서 간단히 말씀드려볼게요

    # 엔화가 하락 이유

    1. 금리 차이가 가장 큼: 미국은 아직 금리가 높은 반면, 일본은 아직 완전히 저금리에서 벗어나지 못해 돈을 벌려면 금리 높은 달러로 바꿔가니 엔화 수요가 줄어듦.

    2. 통화정책 속도 차이: 일본은행이 금리 인상 속도를 아주 느리게 조절해 시장 기대에 못 미치고 있음.

    3. 경제·물가 불확실: 임금·내수 회복이 더디고, 물가 상승도 일정하지 않아 엔화를 붙잡을 힘이 약함.

    4. 글로벌 자금 흐름: 안전자산 선호가 달러로 쏠리면서 엔화가 상대적으로 약해졌습니다

      # 한국 경제 영향

    1. 긍정 요인

    - 일본 여행·수입 비용이 줄어 일본에서 물건 사거나 여행 가는 부담이 줄어듭니다

    - 기술 협력 기회: 일본 기업의 가격 경쟁력이 약해지면서 우리 기업의 수출·시장 확대 기회가 생깁니다

    2. 부정요인

    - 수출 경쟁 심화: 반도체·자동차·철강 등 일본과 비슷한 품목을 수출하는데, 엔저로 일본 제품이 싸져 우리 기업이 불리해지고

    - 환율 변동성 확대: 원화도 엔화에 연동해 흔들릴 위험이 커지고, 일본계 자금 이탈 우려도 있습니다

    - 관광·소비 편중: 일본 여행 쏠림으로 국내 소비가 분산되는 부작용도 존재합니다.

     # 정리해보면

    미국과 일본의 금리 격차가 가장 큰 원인이고, 우리에겐 수출 경쟁은 치열해지고 수입·여행은 유리해지는 양면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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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엔화 약세의 근본 원인은 일본 금리가 여전히 미국보다 낮아 앤 케리 트레이드가 지속되면서 일본의 재정확대와 금리인상 전망이 겹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는 한일 기업 간 수출경쟁이 심해지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 환율은 결국 상대국과의 가치 차이에 따라서 바뀌게 됩니다

    • 이 때 지금의 차이를 만드는 것은 각국의 금리차이입니다.

    • 현재 일본은 매우 저금리상태이고 미국은 금리가 높습니다 또한 우리나라도 금리를 올리고 있는 추세입니다.

    • 이로 인하여 돈이 일본에서 해외로 빠져나가게 되고 결국에는 지금과 같은 엔저를 만들게 됩니다.

    • 우리나라는 수출에 있어서 가격경쟁에 상대적으로 일본에 밀릴 수 있는 상황이 벌어지기에 엔화가 마냥 반갑지는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일본의 엔화 가치가 하락하게 되는 것은

    일본의 기준 금리와 미국의 기준 금리의 차이가 제법 있기 때문에

    그 금리 차이로 인해서 엔화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명근 경제전문가입니다.

    기본적으로 일본은 과거부터 제로금리를 수십년 유지하면서 확장적 재정정책을 펼쳤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일본 물가상승이 꽤 오르고 있는 상황에 서민들 소득은 고대로니 일본내에서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죠

    물가상승을 잡으려면 기준금리 인상을 해야하는데 그래서 일본이 제로금리에서 지금 1프로까지 기준금리를 올렸지만

    이게 한참 더 공격적으로 올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근데 너무 많이 올리면 일본 국채 이자부담이 엄청나게 늘어나니 그러지 못하고 있죠

    엔화 약세는 수출로 먹고 사는 우리나라에 좋을건 없습니다

    그래도 엔화가 싸니 저처럼 일본 자주 여행가는 여행객들은 참 좋을거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용준 경제전문가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이유는 크게 미국과의 금리차이, 일본 정부의 과도한 재정지출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이 인플레이션이 심화되면서 예정보다 금리가 크게 안 내려올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죠. 반대로, 일본의 경우, 금리를 1.00%까지 올렸지만, 추가 인상을 하기엔 일본 정부부채에 대한 부담이 크기 때문에 상당히 신중한 상태입니다.

    더하여, 일본 현 내각, 다카이치 사나에의 정책은 확장재정을 가르키고 있습니다. 즉, 현재의 국가부채의 규모를 더 확대하는 것으로 비춰지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시장에서의 불안감도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도 부채 규모가 GDP 대비 전세계 1등으로 압도적인데도, 추가적인 재정정책을 한다고 하니 불안할 수 박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미국이 엔화 가치의 방어에 나서는 이유는 엔저가 심화되는 것이 자칫 미국의 국채금리 상승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시장 지배적인 의견입니다. 일본 입장에서는 엔저를 막기 위해서는 일본이 가진 해외자산을 팔아서 일본으로 가지고 들어와야 하는데, 가장 많이 보유한 자산이 미국 국채이기 때문이죠.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엔화 약세는 일본은행의 통화긴축과 정부의 재정확대 정책이 엇갈리는 모순, 미일 간 여전히 큰 금리 격차, 장기 무역적자 심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일본은행이 금리를 올렸음에도 시장이 반응하지 않아, 금리 인상=통화가치 상승이라는 공식이 깨진 이례적 상황이 나타났는데, 이는 투자자들이 일본의 재정건전성과 성장 전망 자체를 의심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미일 당국의 공동 개입에 나섯지만 효과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엔저는 한국에는 양날의 검입니다. 수출 경쟁에서 일본 제품이 가격 우위를 갖게 돼 한국 수출기업에 부담이 되지만, 동시에 일본 여행과 소비재 수입은 한국 소비자에게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우선 엔화는 원화와 다르게 준기축통화이며 그렇기 때문에 엔화나 유로와 같은 통화는 일종의 글로벌 준기축통화로서 거래형태로도 사용할 수 있고 엔화의 채권자산은 신뢰성있는 자산으로 취급합니다.

    그러다보니 이런 형태의 통화를 갖고 있는 국가들은 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즉 일본은 선진국가들중에서 1990년대부터 지금도 가장 세계에서 낮은 금리형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엔캐리트레이드라는게 몇십년동안 급격하게 규모가 커지면서 행해지고 있는것입니다 이러한 형태는 단순히 금리가 낮은 국가라고해서 해당 통화로 돈을 빌려서 투자하지 않는건 바로 기축통화성격이 없고 해당 국가의 신뢰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금리가 매우 낮게 유지되다보니 당연히 일본내에서 자본이 축적되지 않고 유출이 되는것이며 이렇게 유출이 되다보니 일본의 엔화가치는 지속적으로 하락하는것이며 이렇게 시간이 갈수록 이 규모가 커지게 되니 지속적으로 엔화가치가 점진적으로 하락하는 구조로 이어지는것입니다. 즉 이 금리차이가 해소되지 않는이상 엔화가치는 일시적으로 개입을 통해서 늦추거나 엔화가치를 올리수는 있으나 결국 이는 임시방편일뿐입니다

  •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전문가입니다.

    여전히 미일간의 금리차이가 존재합니다. 미 연준 정책금리는 여전히 3% 이상 기준금리를 일본은행(BOJ)은 0%대 수준의 초저금리를 유지중입니다.

    일본 내부적으로 정책적 엇박자가 발생합니다. 일본은행은 통화 긴축(엔저를 막고 물가를 잡기 위해)을 그러나 일본 정부는 내수 부양을 위해 재정 완화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과거 일본은 엔저가 오면 수출이 늘어 일본 내부로 달러(이익)가 유입됐지만, 지금은 생산 공장을 해외로 대거 이전하여 본국으로 이익을 들여오지 않는 구조가 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엔화 가치가 폭락한 이유는 미국과 일본 간 기준 금리 격차가 심해졌고 일본의 경제 기초체력이 약해지면서 재정부채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엔화 대신 달러화를 시키는 등 자산이 대거 이동했고 금융 시장이 동요하면서 미국 연준에서까지 외환시장에 개입해 엔화를 사들이고 있습니다.

    국내에 미치는 영향은 일본과 경쟁하는 수출기업의 가격 경쟁력이 약화될 우려가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현지 경제전문가입니다.

    미국과 일본간의 지속되는 큰 금리 차이와 일본의 완화적 통화정책 유지, 에너지 수입 의존도에 따른 무역 구조적 요인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엔화 가치를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한국은 글로벌 시장에서 자동차, 기계 등 주력 수출 품목의 일본 제품 가격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지면서 국내 수출 기업들이 타격을 받을 수 있는 부정적인 환경에 처해질 수 있으며 원화와 엔화 환율이 동조화 현상을 보이며 원화 약세 압력을 함께 받거나 외국인 투자 자금 동향 변화로 인해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