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살인데 퇴사하고 2년간 쉬어도 괜찮을까요?
부모님 건강상태가 좋지않아 케어를 해야할것 같아요. 고집이 있으셔서 치료를 거부하시는데,, 제가 일을 다니지않고 옆에 붙어있으면 조금은 달라질까하여 큰 결심을 해볼까싶어요. 예상하건데, 상황이 나아지고 나면 전 31살쯤 되어있을 것 같아요. 그 나이에 다시 새롭게 시작해도 괜찮을까요?
어렸을때부터 결혼을 빨리 하고 싶었었는데, 2년이 지난뒤 사회생활을 시작한다는게 남들보다 많이 뒤쳐지게 될까봐 걱정이 되기도 해요. 좋은 커리어도 아니지만, 2년 공백기가 있는 저를 뽑아줄 회사가 있을지도 두렵네요... 그럼에도 부모님의 건강이 좀 더 악화되기전에 그만두고 케어를 해드리는게 맞는일이겠죠?
안녕하십니까.
31살이면 전혀 늦지 않습니다. 다만 남들보다 경제적인 준비가 늦어질 염려는 있죠.
부모님께서는 평생 함께 사실게 아니기 때문에 계실때 후회하지 않게 보필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일단 회사에서 무급 휴가가 가능 한지 알아 보세요. 가능 하다면 무급 휴가를 내신다음 부모님 케어를 하신다음 다시 복직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게 안된다면 회사를 퇴직후 부모님 케어를 하셔야 할듯 싶네요. 회사 보다는 부모님이 중요 합니다.
요즘 30대 초반은 아직 많이 젊은 편이예요~
좋은 마음으로 지금 계획을 하고 있으니 좋은 마음 품은 만큼 좋은 시간이 또 올 수 있을겁니다.
지금 잠깐 맘적으로 힘들다 해도 너무 걱정말고 계획한대로 해보시면 좋겠네요^^
사람마다 각자의 상황에 따라서 선택해야 될 부분이지만
가족을 케어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적절한 케어를 못해서 후회하는 케이스들도 있기 때문에
하지만 케어를 하기 위해서는 돈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 있어서
가족 구성원 중에 벌이가 없다면 위험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일단 일을 그만두기 전에 요즘 돌봄 케어 서비스가 복지로 잘 돼 있어서 한번 알아보길 권해볼게요.
그것도 어느정도 자격 여건 같은 게 있긴한데
만일 그게 어렵다면 케어 해주시는 분을 고용하는 걸 권하고 싶어요.
돈은 많이 들지라도 커리어가 단절되는 일은 없을거에요.
물론 가족 손이 아닌 타인의 손에 의한 케어가 불안할 수는 있지만
다른 방안도 한번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 들어요.
위 둘 다 안될 것 같은 상황이라면 직접 케어를 하셔야 하고요.
31살은 신입도 많은 편이어서 지나치게 많은 나이가 아니라고 보고 있어요.
얼마전에는 40대중반 7급 공무원 신입도 있고
요즘 사정 있는 분들도 많아요.
부디 너무 큰 부담 갖지 말고 다양한 방안 고려해서 가족 잘 쾌유 할 수 있기를 바랄게요
힘내세요.
큰 결심하셨네요 하지만 나쁜 결정은 아니라고 봅니다. 부모님을 간병하는 2년 동안 공부를 하셨으면 합니다. 간병을 하는 동안에도 짬짬이 책을 볼 시간은 있으실 거라고 생각을 해요. 오히려 그 시간을 잘 보내신다면 남들보다. 더 많은 능력치를 보유하실 수 있으실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전화위복에 기회가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부모님을 돌봐서 건강을 되찾으신다면 당연히 돌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1살은 많은 나이가 아닙니다.
요즘 40대도 젋은 나이에요^^
이럴땐 단순하게 현실을 봐야 오히려 잘 해결됩니다.
안녕하세요 힘드시면 그나이에 2년정도쉬는게 무슨 무리겠습니까 차분히쉬시며 여행도좀하시고 인생계획도세우시면좋을듯합니다
남들보다 뒤쳐지게되는건 맞습니다.하지만 상황이 이런데 어쩌겠습니까? 31살이면 나이도 많은곳도 아니니 취업하는데는 무리없을거니 그건 걱정 안하셔도 될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