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1달 넘게 견디고 고통스러웠습니다.
제가 태국에서 1달전에 제가 치킨을 먹었는데 그 다음날 아침 일어니지마자 2번 토했어요… 이후 거기 병원에서 식중독 일수도 있다 했는데 한국 들어올때는 내과에서 담낭염일수도 있다고 해서 담낭절제술을 했어요. 이후로도 같은 오심증상이 그대로 지속 되더라고요. 최근에는 이제 음식 심키기도 힘들어졌고, 아침 일어나면 공복 상태인지, 오심이 심하고 진짜 화장실 가서 토하고 싶어져요…
진짜 왜그런걸까요… 내시경을 봐야되나요? 아니면 약을 잘못 처방 받았는지… 아니면 병원에 다시 입원이 선택인가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태국에서 치킨을 드신 후부터 지속적인 오심과 구토 증상으로 고생하고 계시군요. 처음에는 식중독이 의심되다가, 한국에서는 담낭염으로 진단받고 담낭절제술까지 하셨는데도 불구하고 증상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군요. 이런 경우, 몇 가지 가능성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우선, 수술 이후에도 증상이 지속되는 것은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담낭절제술 후에 관련된 소화기계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는 때때로 수술 자체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심한 오심과 음식 섭취의 어려움은 더 상세한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내시경 검사가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현재의 증상이 계속되고 있고 음식 섭취에도 어려움이 있다면 위장관에 직접적인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내시경 검사를 고려할 수 있어요. 내시경 검사는 위궤양, 식도염, 또는 위장기능 장애와 같은 문제를 평가하는 데 중요한 도구입니다.
또한, 약물 처방과 관련하여 증상이 변하지 않는다면 현재 처방된 약들이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가끔은 약물의 부작용이 증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증상이 너무 심하고 지속적으로 생활에 지장을 주고 있다면 입원을 통해 보다 정밀한 검진과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결정을 내리는 데에는 현재의 증상과 그 정도가 중요한 판단 요소가 됩니다.
이러한 방법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현재 상황을 해소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