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을 탔던 여자가 제 친한 친구와 만나는 것, 제가 예민한 걸까요?

안녕하세요. 연애 관계와 인간관계의 도덕적 기준에 대해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저는 한 여자와 약 3~4주 정도 꽤 가깝게 연락하고 지냈습니다. 정식으로 사귀기로 약속한 사이는 아니었지만, 단순한 지인 관계보다는 감정적으로 가까운 분위기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로부터 약 3~4개월 정도 지난 뒤, 그 여자가 제 친한 친구와 관계를 맺게 되었습니다. 중요한 점은, 그 여자가 그 사람이 저와 친한 친구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것을 “바람”이나 “배신”이라고 말하고 싶은 것은 아닙니다. 저와 그 여자 사이에 공식적인 연인 관계나 약속이 있었던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 입장에서는, 저와 한때 가까운 분위기가 있었고 제 친한 친구라는 사실도 알고 있었는데, 굳이 그 사람과 관계를 맺은 것은 인간적으로나 도덕적으로 선을 넘은 행동처럼 느껴졌습니다.

제가 느끼는 감정은 단순한 질투라기보다는, 최소한의 배려나 예의가 없었다는 느낌에 가깝습니다.

저는 이런 상황을 도덕적, 인간적 선을 넘는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제가 예민할까요?

9개의 답변이 있어요!

  • 음 근데 상대의 마음도 들어봐야 한다고 느껴지긴 하는게,, 상대는 가깝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도 그냥 같이 일하던 남자분과 같은 타임 일해서 연락도 좀 하고 휴게시간에 같이 밥도 먹고 따로 만나서 밥 먹기도 하고 그랬는데 그 남자분이 썸으로 오해를 하셨더라고요...??

    그래서 상대는 아니라고 느낄 수도 있고, 혹은 그 친구에게 접근하기 위하여 질문자님을 통해 지나갔을 수도 있고, 만일 그사람의 마음이 위 2가지 전부 아니라면 비상식적인 행동이라 보여져요

  • 물론 사귄건 아니지만 어쨌든 감정적인 교류가 있었기에 질문자님이 불편하신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잘잘못을 따지는게 아닌 신뢰의 문제인 것 같네요ㅠ

    여자분도 그렇지만 친구분도 상황을 알고계셨을텐데

    굳이 그렇게까지 여자가 중요했을까요

    저는 잠깐동안 썸탄 여자분보다 오랫동안 친구로 지냈던 친구분한테 오히려 더 배신감이 클 것 같아요

    이번 기회로 인간관계 정리하신다 생각하시는게 그나마 속 편하실듯합니다ㅠㅠ 배신감도 많이 드셨을 것 같고 충분히 기분나쁘실만해요,,,,

  • 비록 나와 정식적으로 사귄 여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좋은 감정 나누면서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평가하고 있는데 내 친한 친구와 관계 했다는 사실 알아버리면 불쾌함과 배신감 느끼는게 당연한 감정이고 더군다나 친구 관계 아는데 불구하고 관계 가졌다는 건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 예상이지만 원래 그 친구에게 관심 있었지만 아무런 감정 보이지 않자 질문자님께 의도적으로 접근해서 그 친구 질투심 유발했을 가능성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그런 감정은 나를 전혀 존중하지 않았다는 분노 표출 해당하고 절대 예민한게 아닙니다. 계속 생각해봐야 내 감정만 안 좋아지니 겨우 그정도 사람이였다 생각하고 빠르게 잊어버리는게 스트레스 안 받습니다.

  • 예민하지 않다교바여. 그런건 좀 서로 알만한데 그런게 당하는입장에서는 배신감ㅇ 느껴질만 하거든여. 그 둘키리는 어떨지 몰라두여.

    아무래도 오래기긴 그른 인연들이 됐기에 멀리하는거 어떨카시퍼여.

  • 그야말로 썸이 확실하다면 썸은 연애시작이 아니기에 친구와 사귀어도 문제되지는 않다는것이 제의견입니다

    도덕적으로 아무문제가 되지않지요

    결혼하여바람핀거라면 모를까 본인과 사귀던 여친이 친구와 사귀어도 사실 요즘은 얼굴이 두꺼워서 아무런 도덕적인 양심 거의 따지지않습니다 썸이라면 본인이 예민한것같고 그둘은 아무상관없이 즐거운 만남일껍니다 빨리 그 둘한테서 나오십시오 그래야 심신이 편합니다

    건승하십시오 ㅎㅇㅌ

  • 저라도 썸을 탔던 사람이 제 친구와 사귄다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할것같습니다. 뭔가 내 친구를 만나기 위해서 나랑 친해진건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 썸을 탔던 여자분이 친구분과 가까워 지셨군요. 만약에 둘이 모르던사이에서 친구분을 소개 했다면 많이 서운할것 같은데요. 그게 아니고 원래 알던사이라면 조금 다를수 있는 입장차가 있는듯 합니다. 친구분도 썸녀의 존재를 모르고 가까워졌을수도요. 서운할것 같습니다.

  • 저는 약간 다른데요 썸을 탔다고 하는데요 그여자분은

    그렇게 생각 안했을수 있어요 질문자님이 마음에들어서 그렇게 생각할수 있구요

    상대방 여자분은 아무느낌없이 몇번 봤을뿐일수도 있어요

    아무 감정이 생기지않은

    상태여서 다른사람을 만난것 같아요 제가 여자라서 그런가 여자의 입장은 그렇게 생각이듭니다

  • 감정이라는게 사실 마음대로 할수 있는것이 아니지요

    그 여자분도 처음엔 아니였다가 친구분에게 마음이 돌아섰을수도 있는건데 사실 바람직하진 않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