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왼쪽 엉덩이 위쪽의 뻐근함으로 시작해 누웠을 때 양쪽 다리의 화한 느낌, 의자에 앉았을 때의 종아리 시림, 그리고 일어났을 때 등 쪽의 뻐근함까지 복합적인 증상이 나타나고 계셔 걱정이 많으실 겁니다.
이러한 증상은 단순한 근육 뭉침을 넘어 척추 신경 압박(허리디스크 또는 척추관 협착증 등)과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을 의심 해볼 수 있습니다. 누웠을 때 다리가 화끈거리거나 시린 증상, 그리고 특정 자세(앉거나 누울 때)에서 통증이 심해지고 일어서면 완화되는 양상은 허리 부근의 척추 신경이 자극을 받고 있을 때 흔히 나타나는 방사통의 특징입니다.
또한 엉덩이 뻐근함이 초기 염증이나 급성 디스크 초기였을 경우, 온찜질이 오히려 혈류를 늘려 부종이나 신경 자극을 심하게 만들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정형외과 또는 신경외과에 방문 시 진찰과 함께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엑스레이 및 필요시 CT, MRI와 같은 정밀 검사를 통해 신경 압박 여부를 명확하게 진단 받을 수 있으며 척추 신경 주사 치료나 물리치료, 도수치료 등이 가능하므로 먼저 방문할 것을 권하며, 이후 필요하다면 재활의학과나 통증의학과를 방문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병원 방문 시 누우면 양다리가 화하고, 앉으면 종아리가 시리며, 일어서면 등 쪽이 뻐근하다, 10일 전부터 한의원에서 추나와 침 치료를 받았다는 점과 최근 집에서 온찜질을 했다는 사실을 상세히 전달하도록 하고, 정확한 진단이 나올 때까지는 통증을 유발하는 자세를 피하시고, 임의로 강한 마사지나 찜질을 하는 것은 자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방치할 경우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으니,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정형외과나 신경외과에 방문하여 정확한 검사를 받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