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랑 엉덩이통증 어떤과로 가야할까요?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10일전에 왼쪽 엉덩이위쪽이 좀 뻐근해서 한의원에 가서 추나치료와 침을 같이 받았습니다. 그런데도 이 뻐근함이 사라지지 않아 집에서 제가 온찜질도 하고 했는데 그러고 나니까 한 4일전부터 다리쪽에 통증이 나타났습니다. 누우면 양쪽다리모두 화한 느낌이 들고 엉덩이도 좀 뻐근합니다. 의자에 앉으면 종아리가 시린 느낌을 받았습니다. 일어서면 이런 통증이 없어지는데. 등이 뻐근해지고요. 어떤과에 가서 진료를 봐야할까요? 제생각엔 한의원에가서 안될거 같아서 어느과로 진료를 봐야 하는지 모르겠어서 질문을 남깁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왼쪽 엉덩이 위쪽의 뻐근함으로 시작해 누웠을 때 양쪽 다리의 화한 느낌, 의자에 앉았을 때의 종아리 시림, 그리고 일어났을 때 등 쪽의 뻐근함까지 복합적인 증상이 나타나고 계셔 걱정이 많으실 겁니다.

    이러한 증상은 단순한 근육 뭉침을 넘어 척추 신경 압박(허리디스크 또는 척추관 협착증 등)과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을 의심 해볼 수 있습니다. 누웠을 때 다리가 화끈거리거나 시린 증상, 그리고 특정 자세(앉거나 누울 때)에서 통증이 심해지고 일어서면 완화되는 양상은 허리 부근의 척추 신경이 자극을 받고 있을 때 흔히 나타나는 방사통의 특징입니다.

    또한 엉덩이 뻐근함이 초기 염증이나 급성 디스크 초기였을 경우, 온찜질이 오히려 혈류를 늘려 부종이나 신경 자극을 심하게 만들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정형외과 또는 신경외과에 방문 시 진찰과 함께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엑스레이 및 필요시 CT, MRI와 같은 정밀 검사를 통해 신경 압박 여부를 명확하게 진단 받을 수 있으며 척추 신경 주사 치료나 물리치료, 도수치료 등이 가능하므로 먼저 방문할 것을 권하며, 이후 필요하다면 재활의학과나 통증의학과를 방문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병원 방문 시 누우면 양다리가 화하고, 앉으면 종아리가 시리며, 일어서면 등 쪽이 뻐근하다, 10일 전부터 한의원에서 추나와 침 치료를 받았다는 점과 최근 집에서 온찜질을 했다는 사실을 상세히 전달하도록 하고, 정확한 진단이 나올 때까지는 통증을 유발하는 자세를 피하시고, 임의로 강한 마사지나 찜질을 하는 것은 자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방치할 경우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으니,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정형외과나 신경외과에 방문하여 정확한 검사를 받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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