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 시, 병원체 말고 기억세포를 접종받으면 안되나요?
백신의 목적이 체내에 기억세포를 생성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럼, 처음부터 기억세포를 몸에 주입하면 안되는건가용...?
병원성을 약화시키거나 제거한 병원체를 인위적으로 주입하는 과정에서 백신의 여러 부작용이 생성된다면,
처음부터 기억세포를 몸에 주사하게 되면 그런 부작용이 없지 않을까요?
근데 또 질문을 쓰다보니 깨달아진건데,
주사받는 기억세포는 결국 나의 세포가 아니니까 면역 반응이 일어날까요? MHC와 같은 기작으로..?
그리고 기억세포는 결국 B림프구에서 분화된 세포인데, 그럼 기억세포도 백혈구의 일종인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실적으로 어려울 뿐만 아니라 오히려 비효율적이고 거부 반응도 심하게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주입된 기억세포는 본인의 세포가 아니므로, MHC(주조직적합성 복합체) 기작에 의해 즉시 이물질로 인식되어 강력한 면역 거부 반응을 일으킵니다. 이는 장기 이식 거부 반응과 유사하며, 백신 부작용보다 훨씬 위험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백신은 수년에서 수십년 장기간 면역을 유지하지만, 외부에서 주입된 세포는 수명이 한정되어 지속적인 방어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또 현실적으로도 본인 세포를 추출, 대량 배양하여 주입하는 과정은 복잡하고 매우 비효율적입니다.
그리고 기억세포는 B림프구에서 분화된 세포로,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백혈구의 일종이 맞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오현수 전문가입니다.
흥미로운 질문인데요.
기억세포도 면역세포입니다. 모든 유핵세포는 MHC를 가지고 있고,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MHC의 조합이 거의 다르지요. 그렇다면 그냥 몸에 들어가는순간 면역반응으로 파괴되겠지요.
백신의 효과는 없이요.
다른 사람의 기억세포를 직접 주입하는 것은 윤리적, 현실적 어려움 외에도 면역 거부 반응의 위험 때문에 예방 접종의 대안이 될 수 없습니다. 외부에서 주입된 기억세포는 본인의 세포가 아니므로, 주조직적합성복합체(MHC) 등의 불일치로 인해 수혈이나 장기 이식처럼 강한 면역 반응을 일으키고 결국 파괴될 것입니다. 백신의 목적은 면역계가 병원체의 항원을 인지하여 스스로 장기간 생존하는 자기 자신의 기억세포를 생성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며, 이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부작용은 병원체 자체의 위험성에 비해 매우 낮고 이식 거부 반응보다는 통제하기 쉽습니다. 기억세포는 B림프구나 T림프구에서 분화된 세포이므로, 림프구의 일종이며 림프구는 백혈구의 한 종류에 해당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백신은 약화되거나 사멸한 병원체나 단백질로
체내 면역세포를 자극해서 기억세포를 만들게합니다.
그리고 기억세폴르 직접 주입하게되면다른
사람의 세포는 면역거부로 파괴됩니다.
또한 기억세포는 항원이나 자극이 있어야 활성화되고 증식핧 수도있습니다.
그래서 기억세포를 직접 주입하는것은 불가능하고, 백신이 체내에서 기억세포를 만드는 안전한 방법 중 하나압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