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차트에서 기술적 반등을 확인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한 원리에서 시작됩니다. 주가가 뚜렷한 이유 없이 계속 떨어지다 보면 어느 순간 팔 사람은 다 팔고 살 사람만 남는 구간이 생기는데, 이때 발생하는 일시적인 상승을 기술적 반등이라고 합니다.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지지선입니다. 예전에 주가가 하락하다가 멈추고 다시 올라갔던 가격대나, 10만 원 혹은 5만 원처럼 심리적으로 딱 떨어지는 가격대에 도달하면 매수세가 붙으면서 반등이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보조지표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RSI라는 지표가 30 밑으로 떨어지면 시장이 너무 과하게 팔렸다는 신호로 해석하며, 이때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주가가 이동평균선과 너무 멀어지면 고무줄처럼 다시 평균값으로 돌아가려는 성질이 있는데, 이를 이격도가 벌어졌다고 표현하며 반등의 신호로 보기도 합니다.
캔들 모양도 중요합니다. 하락하던 중에 아래꼬리가 길게 달린 망치 모양의 캔들이 나오면 밑에서 누군가 주가를 사서 끌어올렸다는 뜻이므로 긍정적인 신호로 봅니다.
다만 주의할 점은 기술적 반등이 하락 추세 자체를 바꾸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거래량이 실리지 않은 반등은 다시 꺾일 위험이 크기 때문에, 이것이 진짜 상승으로 돌아서는 것인지 아니면 잠시 튀어 오르는 것인지 구분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