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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2.02

무역수지 적자 최대하고 하던데, 심각한 상황인가여?

안녕하세요

무역수지가 최근에 계속 적자라는 뉴스봤습니다.

환율도 떨어지고 유가도 제자리인데 왜 그런건가요?

수출도 먹고 사는 나라가 적자가 심화되니깐 걱정되네요

한동안은 계속 이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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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6개의 답변이 있어요!
  • 박재민 관세사blue-check
    박재민 관세사23.02.03

    안녕하세요. 박재민 관세사입니다.

    우리나라의 무역적자의 주된 이유를 아래와 같이 정리 드립니다.

    1. 수입 가격 상승 및 수입액 증가

    우리나라의 경우 에너지 의존도가 매우 높은 국가로 석유, 천연가스 등 에너지를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또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빚어진 국제적 인플레이션 등으로 인해 에너지 수입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무역 적자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물론 최근 들어 유가나 천연가스 등의 가격이 떨어지고는 있지만 에너지원 하락이 실질적인 무역수지 실적에 반영되려면 시간이 조금 소요되게 됩니다.

    2. 수출액 감소

    또한 무엇보다 수출 주력 품목인 반도체는 지난달까지 5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으며 최대 교역국인 중국에 대한 수출이 23.7% 급감하였고 대중 수출 감소세는 반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베트남(-5.1%), 대만(-23.0%), 홍콩(-18.0%) 등에 대한 수출도 마이너스를 기록 중입니다.


    답변 내용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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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박재민 관세사 드림


  • 안녕하세요. 박재성 관세사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해 연간 무역적자 규모가 472억 달러에 달하며, 지난해 4월부터 9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연간 기준으로는 금융위기 이후로 14년 만에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무역수지 적자의 가장 큰 원인은 에너지 수입 급증으로, 정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원유, 가스, 석탄 등 3대 에너지 수입금액이 1908억 달러인데, 이는 2021년 대비 784억 달러 증가한 수치로 에너지 수입금액이 급증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에너지를 수입에 전적으로 의존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인데, 지난해 초 러-우 전쟁등으로 인해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여 높은 가격에 에너지를 수입하다 보니 에너지 수입금액이 급증하였고 무역수지가 악화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경기침체로 인해 반도체를 비롯하여 전반적으로 수출이 둔화됨에 따라 수출 증가세가 둔화된 것도 무역수지 적자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다만, 올해에는 에너지 가격이 작년에 비해 안정화될 것으로 보여 무역수지 적자폭이 작년에 비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왕희성 관세사입니다.

    무역수지가 최근 적자 흐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수출하여 벌어들인 돈보다 수입하며 외국에 지불한 돈이 더 많아지고 있다는 의미인 것이죠. 2022년 무역적자 대부분은 수입단가 상승으로 인해 나타났는데, 수입단가가 크게 상승한 것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원유‧가스‧석탄 등 에너지와 원자재가격이 수급불안으로 급등하였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무역 적자의 원인으로 상기와 같이 에너지 수입으로 인한 수입실적이 증가한 것도 있지만, 수출실적이 감소한 것도 많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되며, 다음 두 가지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우리나라 최대 수출 국가인 중국의 수입시장 위축되었습니다. 우리나라가 무역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국가는 중국인데, 현재 상황으로 보았을 때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실적이 중국 산업 경기 둔화와 연계되어 있는 만큼 빠르게 회복하는 것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두 번째로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가격이 하락하였습니다.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와 재고 누적 등으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하락한 것이죠.

    이와 같은 현상이 지속된다면 적어도 올해 상반기까지는 무역적자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우리나라 유관기관에서도 전망하고 있다는 점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2022년의 무역적자가 최대라는 기사가 1월 초에 나왔습니다.

    https://www.yonhapnewstv.co.kr/news/MYH20230101012200641

    그런데 1월의 무역적자고 127억달러로 역대 최대이며 11개월 연속 적자 행진이라는 기사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https://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1077803.html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품목 중 하나인 반도체에 대한 수출부진, 에너지 등 물가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 좋지 않은 상황인 것은 사실입니다. 산업부에서도 수출 부진은 고물가·고금리 등에 따른 글로벌 경기둔화 지속 및 반도체 업황 악화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당장에 무역적자가 개선될것이라고 판단할수는 없겠으나, 중장기적인 대책을 세워 다시 무역수지의 흑자의 길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네 말씀하신대로 현재 무역적자의 원인을 생각하자면 이러한 상황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무역적자는 수입품(원자재 등)의 가격은 여전히 높은 상태이지만, 수출품(반도체, 자동차 등 경기민감품목)에 대하여는 세계경제둔화로 인하여 수출이 줄어든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현재 무역적자가 해결되려면 경기침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유가가 크게 하락하거나 혹은 경기가 빠르게 회복되어 경기민감품목에 대한 수요가 살아나는 방법밖에 없을 듯합니다. 이러한 문제의 Key를 쥐고 있는 곳이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이지만, 현재로서는 올해까지는 고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급격한 경기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듯 합니다.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무역 상담 지식답변자 전경훈 관세사 입니다. 문의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리겠습니다.

    한국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무역적자 원인을 점검한 결과, 먼저 경기적 측면에서 최근 무역적자는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수입 급증에 대부분 기인하며, 중국 등의 경기둔화에 따른 수출둔화도 일부 작용하였으며,

    구조적 측면도 살펴보면, 수출구조에서는 LCD·선박·자동차 등 일부 주력품목의 추세적 수출둔화와 해외생산 확대 등이, 수입구조에서는 중간재 및 자본재 수입수요 확대 등이 무역수지 약화 요인으로 일부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분간 무역수지는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둔화의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수출 둔화 및 수입 증가에 따른 적자 흐름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다만 무역적자의 대부분이 수입 급증에 기인하는 만큼 원자재가격이 안정될 경우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경상수지 흑자 기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국내 투자여건 개선 및 혁신생태계 조성을 통해 국내 기반 제조업의 수출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답변이 도움 되셨길 바라며, 추가 문의사항은 댓글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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