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좋아하는데 알레르기 때문에 늘 조심해야 했다면, 증상이 없었던 날이 신기하게 느껴지셨을 것 같은데요,
알레르기는 갑자기 완전히 없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한 번 증상이 없었다고 해서 알레르가 사라졌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알레르기 증상은 그날의 컨디션, 수면 상태, 감기 여부, 스트레스, 알레르겐 노출량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같은 고양이 카페라도 환기가 잘 되어 있었거나, 고양이들의 털이나 비듬 농도가 평소보다 낮았다면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또 고양이 알레르기는 털 자체보다 고양이의 침, 피부 각질, 비듬에 포함된 단백질에 반응하는 경우가 많아서, 같은 장소라도 환경에 따라 노출 정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알레르기 반응이 약해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한 번 괜찮았다고 바로 알레르기가 없어졌다고 판단하기 보다는, 다음에도 비슷한 상황에서 증상이 반복적으로 줄어드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정말 알레르기 상태가 변했는지 궁금하시다면 알레르기 검사나 전문의 상담을 통해 확인해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건강한 일상을 유지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