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정신병인가요? 그렇다면 무슨병인가요?
머릿속에서 친구들 목소리가 들립니다 ㅡ 들립니들립니다 내용은 오늘 만났을때 했던말들이 대부분이고요 어떤거에 집중하고있을때 더 잘 그러는거같은데 뭐인가요?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환청은 환각의 일종으로 외부 자극이 없음에도 마치 소리가 들리는 것처럼 느끼는 것을 말하는데요
환자분의 경우는 "머릿속에서 친구들 목소리가 들립니다 ㅡ 들립니들립니다 내용은 오늘 만났을때 했던말들이 대부분이고요"라고 하시는 것으로 보아서 없는 소리가 들린다기 보다는 친구분들이 오늘 만나서 하는 이야기가 계속 생각나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증상은 당연히 아니기 때문에 정신과를 방문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1명 평가환청이 들리시는 것 같아 보이긴 하나 해당 단편적인 소견만 가지고 정확히 어떻다 이야기를 할 수 없습니다. 정신건강 상의 큰 문제 없이도 환청은 한 번 씩 들리거나 할 수 있긴 합니다. 해당 내용만으로 꼭 정신 건강에 문제가 있다 어떻다 이야기를 하기는 어렵긴 하며 문제가 없을 가능성도 충분히 높아 보이긴 하나, 우려스러우시다면 구체적으로 진료 및 상담을 통한 감별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머릿속에서 반복적으로 친구들의 목소리가 들린다고 느껴지면, 이 상황은 여러 가지 심리적 혹은 정신적인 이유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먼저, 환청이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이것은 실질적으로 소리가 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소리가 들리는 현상을 말합니다. 환청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증상 중 하나로, 때로는 스트레스, 불안, 피로가 중첩될 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친구들이 최근에 이야기한 내용이 떠오르고, 이로 인해 마치 그들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처럼 느끼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질문자분께서 특별히 어떤 상황에 더 집중하고 있을 때 이러한 증상이 두드러진다고 하셨는데, 이는 정신적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런 증상이 더 두드러질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대뇌가 정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소리로 인식되는 정보들이 매끄럽게 처리되지 않을 때 이런 경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특정 정신적 문제로도 연결될 수 있지만, 반드시 정신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기 시작한다면, 병원을 찾아 전문의에게 보다 구체적인 상담과 평가를 받아보시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평가 과정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아는 것이 증상을 관리하고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머릿속에서 친구들의 목소리가 실제로 들리는 것처럼 느껴지고, 그 내용이 실제로 있었던 대화라면, 이는 정신질환과 반드시 연결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피로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 기억이 반복 재생되거나 내면의 생각이 마치 외부에서 들리는 것처럼 착각될 수 있어요.
하지만 이것이 단순한 기억 회상이 아니라, 실제로 누군가 말하는 것처럼 생생하게 들리고,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반복되며 일상생활에 방해가 된다면, 정신과적인 평가가 필요한 증상일 수 있습니다. 집중할 때 더 심해진다고 느낀다면, 뇌가 감각 자극보다 내부 자극에 더 민감해졌다는 의미일 수도 있어요
이런 현상은 때때로 청각적 환청이라는 정신증적 증상일 수도 있으며, 이는 조현병(정신분열증), 조현형 성격장애, 혹은 심한 불안, 우울 상태에서도 드물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18세라는 나이는 정신질환의 초기 증상이 나타나기 쉬운 시기이기도 하므로, 가볍게 넘기지 않고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정밀한 상담과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환청이 정신병은 아니지만, 반복적이거나 불편함을 느낄 정도라면 조기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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