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몸살에 걸리게되면 몸은뜨거운데 한기가 느껴져서 이불을 꽁꽁싸매는데 왜 한기가 느껴질까요?
안녕하세요. 온화한돌고래유니파파입니다.
감기몸살에 걸리게되면 몸은 뜨거운데 한기가 느껴져서 이불을 꽁꽁싸매는데 왜 감기몸살에 걸리면 한기가 느껴지나요?
안녕하세요 김록희한의사입니다
감기몸살에는 발열과 오한이 같이 오게됩니다
바이러스에 의해 모공이 긴축되고 바이러스와 몸의 면역이 싸우느라 에너지가 많이쓰이므로 겉으로 에너지가 부족하게 되어 오한이 나기도 합니다
바이러스나 세균이 체내에 침입하면 면역계가 활성화되면서 발열 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을 분비합니다. 프로스타글란딘은 시상하부의 체온조절 중추에 작용해 체온 상승을 유도하는데, 이로 인해 우리는 열감을 느끼게 되죠.
그러나 체온이 오른 상태에서도 시상하부는 정상 체온을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체온 상승에 대한 방어 기전으로 한기를 유발하는 것이죠. 피부 혈관을 수축시켜 열 발산을 억제하고, 떨림(shivering)을 통해 열 생산을 촉진하는 것입니다.
게다가 감기몸살로 인해 전신 무력감이 생기면 피로감과 함께 추위를 더 타게 됩니다. 근육의 수축력이 저하되어 떨림이 충분히 일어나지 못하고, 혈액순환 저하로 인해 손발이 차가워지기 때문이죠.
따라서 감기몸살 초기에는 따뜻하게 몸을 감싸주면서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열제 복용이나 미온수 마사지 등을 통해 불편한 증상을 완화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여 체온조절 능력을 높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겠네요.
답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조언으로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만약 그렇다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시면 앞으로도 이런 건강 상담을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감기나 몸살에 걸리면 발열이나 열감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몸은 열을 내면서 뜨거워지지만, 동시에 발열로 인해 식은땀을 흘리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면역 시스템이 감염에 대응하기 위해 체온을 높이고 열을 생성하는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그러나 몸이 열을 내면서 동시에 식은땀을 흘리면서 한기를 느끼게 되는 것은 체온 조절 메커니즘이 조정되어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이러한 과정은 감기나 몸살로 인한 열감을 완화하고 몸이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생리적인 반응입니다.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오한은 고열을 동반해서 발생하는 근육 수축입니다. 근육 운동을 통해 심부 온도를 올리기 위한 반응이라 볼 수 있습니다.
감기에 걸리거나 다른 염증이 걸렸을 때 몸 자체의 온도를 올려 체내에서 방어를 하려고 하니 외부의 온도가 상대적으로 차갑게 느껴져 한기를 느낄 수 있겠습니다.
우리 체온이 어떻게 조절되는지를 먼저 이해하셔야합니다.
우리 뇌에는 체온조절중추가 존재합니다. 평소에는 36.5도를 정상체온으로 인지하기 때문에 이 온도로 체온이 유지되는겁니다.
그런데, 감기에 걸리고 염증물질이 분비되면 이 물질이 뇌의 체온조절중추에 작용해서 정상체온이라고 느끼는 세팅포인트가 바뀌게 됩니다. 예를 들면 38도로 열이나는 상황에서는 세팅포인트가 바뀌어서 체온조절중추가 38도를 정사체온이라고 느끼게 되는겁니다.
그래서 내 몸에서 열을 만들어서 38도로 체온을 유지하게되며 이걸 우리는 발열이라고 느끼는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체온이 떨어지게되어 37.5도가 되면 나는 분명 평소 체온인 36.5도보다 높으니까 열이난다 라고 느끼게되지만 나의 뇌는 기준인 38도보다 낮기 때문에 춥다고 느끼게되는겁니다.
그래서 열이날때는 반드시 해열제를 먹어서 체온조절중추를 정상화시키는 방법으로 열을 내리셔야합니다.
체온조절중추는 그대로 두고 냉찜질을 해서 열을 낮추게 되면 심한 오한을 느끼게됩니다.
예전에 어린 아이들에서 물수건으로 열을 내려주던 습관이 있다보니 열이나면 해열제 없이 무조건 냉찜질을 적용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이건 완전히 잘못된 처치방법입니다. 반드시 해열제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열이 39도를 넘어가는 경우에만 냉찜질을 사용하셔야겠습니다.
39도가 넘었을 때 냉찜질을 하는 이유는 39도 이상의 온도에서 뇌손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며 급하게라도, 내가 오한을 느껴서 불편하더라도 체온을 낮춰야하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열이 날때는 기본적으로 무조건 몸을 따뜻하게 해주시는게 맞습니다. 열이날때 세팅포인트가 38도로 정해져있다고 가정하면 내가 아무리 몸을 따뜻하게 하더라도 39도, 40도, 41도로 높아지지 않습니다. 세팅 포인트가 38도니까요.
안녕하세요. 감기 몸살, 독감과 같이 감기 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거나 세균에 감염되면 발열이 동반 될 수 있습니다. 감염이 되면 뇌의 체온 중추에서는 체온을 평소보다 높게 설정하게 되고 심부 온도를 올리기 위해 근육을 수축시켜 떨리게 합니다. 이때 정상 체온에 대한 기준점이 높아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추위를 느끼게 되고 몸은 떨리는 오한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되셨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감기몸살에 걸리면 몸이 뜨거운데도 한기가 느껴지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감기나 독감으로 인해 몸의 면역 반응이 활성화되면, 체온을 올려 바이러스를 물리치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뇌의 시상하부가 체온을 높이라는 신호를 보내고, 그 결과 몸에서 열을 더 많이 생산하게 되어 오한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체온이 올라가면서 피부 표면의 혈관이 수축하여 열을 보존하려고 합니다.
이로 인해 피부로의 혈액 순환이 줄어들어 한기를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감기몸살로 인한 한기는 면역 반응의 일환으로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필요시 해열제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될 경우에는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인체 면역이 약해지면서 바이러스 질환에 노출되게 되면 시상하부에 있는 체온조절중추의 변화로 체온이 정상 이상으로 상승한 것을 발열 즉 열 이있다고 봅니다. 이때 시상하부의 발열점이 상승하면 피부에서의 열손실을 적게 하기 위해 말초의 혈관이 수축하고 열생산을 위해 근육의 수축으로 인한 몸떨림(오한)과 이라는 증상이 나타나게 되죠
따라서 신체 내부는 체온이 상승하니까 이에 대한 반응 으로 피부에서는 오히려 몸에서 열이 부족한가? 라고 생각하고 몸떨림을 통해 열을 만들려고 하다보니 오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