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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한침팬지240
태평한침팬지24023.06.22

제가 예민한 건가요.........?

저희 어머니께선 아버지와 사이가 그리 좋지 않으십니다, 그래서 어릴 적부터 너는 ㅇㅇ부분이 너희 아빠 닮았다/닮으면 안된다..... 였습니다

문제는 저희 아버지께선 실제로도 무능하고 무심한 사람이었고... 제가 선천적인건지 후천적인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버지 기질을 꽤나 닮았던 모양입니다...

외삼촌께선 몇년 전에 저랑 어머니 사이를 중재해본다고 하다가 "니가 어릴적부터 너희 아버지를 닮았다"라고 확인 사살을 하셨고요

지금도 저희 어머님은 저에게 아버지 험담을 하십니다... 그리고 그때마다.. . 영혼이 깎여 나가는거 같습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제 자신이 한심스러워 집니다... 이런 제 자존감을 어머니 아버지의 탓으로 돌리는건 예민한 걸까요.?

사실 저는 어릴적 사교성이 좋지도.. 사람의 기분에 따라 말을 가려 할줄도 몰라 왕따도 당했거든요

( 그 영향으로 커서는 조용하고 잘 나서지 않는 성격이 되었습니다)

분명 제가 저 스스로를 혐오하게 된 데에는 제 과실도 있었을텐데... 부모님 탓을 하는건 너무 치졸한가요...? 제 자신이 너무 예민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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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뉴아트입니다.

    사람은 주위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질문자님께서 자라온 환경이라면 아마 대부분은 질문자님과 비슷한 상황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이제라도 질문자님만의 인생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스스로 변화하려고 마음 먹으면 못할 것도 없습니다

    차근차근 하나씩 바꾸고 변하면 되는겁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6.22

    안녕하세요. 조그만물총새32입니다.

    당신이 어려운 상황에 있어서 많이 힘들어하고 있음을 느낍니다.


    저는 당신의 부모님과의 관계나 자존감에 대해 전문적인 조언을 드릴 수는 없지만, 당신이 예민하거나 치졸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할 권리가 있으며, 그것은 당신의 잘못이 아닙니다.


    저는 당신이 자신을 혐오하지 않고, 자신을 사랑하고 인정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를 바랍니다. 당신은 아버지와 같지 않으며, 당신은 당신만의 독특하고 소중한 존재입니다.


  • 안녕하세요. 선량한너구리180입니다.


    누구나 장점과 단점이 있는데 환경적인 부분에서 생기는 것도 충분히 있는 거 같아요! 물론 부모님의 영향으로 만들어진 것도 있습니다. 그걸 작성자분이 인지하고 고치면 되죠 :)


    인식한거에서 누굴 원망하기보다는 단점이 바꾸려고 노력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다른 가족분들에 의해 너무 상처받지 않길 바라요...!!


    힘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