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데려왔는데 소리 내는 것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이유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최근에 길고양이 한마리를 데리고왔습니다. 아직 소리 내는 걸 들어본적이 없네요. 밥 챙겨주면 잘먹긴하고 몸에는 상처도 없고 굉장히 뚱뚱하거든요.. 제가 보기에는 건강에는 이상 없어보이고.
원래 길고양이들이 소리를 잘 안낸다고는 하던데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여러가지 가능성 있는 이유에 대해 들어보고 싶습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길고양이들이 소리를 잘 안내는 것은 개체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다만 고양이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하지 못한 상태이거나
선천적으로 잘 울지 않거나
특히 야생에서 몸 상태가 아픈 것을 드러내거나 한다면 생존에 불리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영향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자신의 위치를 노출을 잘 시키지 않으려는 습성도 한 몫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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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어떤이들은 수다스럽고 어떤이들은 과묵하죠
케바케, 냥바냥이란겁니다.
고양이의 울음소리는 인간에게 애착을 유발하기 위해 만들어진 진화의 결과이지만
길고양이 출신의 경우 인간과의 애착보다는 소리로 인하여 나타날 수 있는 일부 인간들의 공격을 막기 위해 소리를 덜 내는 경향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또한 냥바냥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나이가 어리고 약한 경우 소리를 내면 적에 발각될 수 있으니 소리를 내지 않을 수 있고
데리고 온지 얼마 되지 않은 경우는 아직 적응이 되지 않아서 이렇게 소리를 내지 않는듯 하네요
아무래도 나중에 친해지고 신뢰가 쌓이고 요구사항이 있을 경우 소리를 낼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고양이 소리는 옥타브가 높아서 웬만하면 다 들립니다 그런데 아직도 고양이 소리를 들어 보지 못했다면이 고양이는 성대에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태어나면서부터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그런 장애를 가진 고양이일 가능성이 많겠습니다그래도 잘 먹고 잘 운동하고 잘 지낸다면 살아 가는 데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더 잘 돌봐 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