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유전이 잘되는 암이 있을까요?

저희 외가쪽 외삼촌 세 분이 다 간암으로 하늘나라로

가셨는데요. 이 경우는 가족력일까요? 아니면 유전력일까요?

암은 유전자변이로 생긴다고 알고 있습니다.

타고난 유전자는 좋은데 환경이나 기타 다른요인이

안 좋아도 걸리고 타고 난 것은 안 좋은데 관리를 너무

잘해서 예방을 잘 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환경적요인에 무게를 싣는게 맞는건가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아래는 암과 유전, 후천적 원인 등에 대한 글을 정리해놓은 것입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부모로부터 물려받는 유전자가 암 발생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지만, 암 발생은 대부분 유전되지 않는 후천적 요인, 즉 흡연이나 특정 음식의 섭취, 활동적인 생활 양식과 같은 행동적 요인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대장암: 유전적 요인, 고지방식, 저식이섬유 섭취

      유방암: 유전적 요인, 고지방식, 여성호르몬, 비만

      폐암: 흡연, 직업력 (비소, 석면 등), 대기오염

      위암: 식생활 (염장식품-짠 음식, 탄 음식, 질산염)

    • 가족력과 유전력은 조금의 차이가 있지만 비슷한 의미입니다. 가족력이 있다는 것은 유전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환경적인 요인이 암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도 맞지만 외삼촌 세 분 전부 간암으로 사망하셨다면 가족력이 훨씬 큰 작용을 하였을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권준구 의사입니다.

      유전성을 강력하게 띄는 유전병에 해당하는 암도 있고, 환경적 요인이 더 큰 암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유방암이나 신경섬유종, 대장암등등은 암을 일으키는 유전자가 알려져 있습니다.

      악성 중피종 같은 직업력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암종도 있고요. 암 마다 유전자와 환경적 요인, 생활습관, 운 등이 어우러져서 암이 발생 하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아무리 유전적인 요인이 크다고 해도 환경적인 자극을 최소화 하면 암은 충분히 조절 가능합니다. 간암의 경우 B형 간염의 문제가 좀 더 중요하답니다. 또한 음주도 큰 역할을 하지요. 반대로 유전적으로는 문제가 없어도 환경적인 자극이 심하면 암이 걸릴 수도 있는 것이지요. 어느 쪽이 더 중요하다 볼 수는 없습니다.

    •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암은 세포분열중 일어나는 복제 오류를 스스로 제거하고 고쳐나가는 기전에 문제가 있는 경우 가능성이 높을 수 있습니다. 이는 유전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암의 가족력도 중요하며 암을 유발하기 쉬운 화학물질을 섭취하는것이 위험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태운음식 절인음식 훈제음식 매운음식등의 섭취를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