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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굴뚝새243
뽀얀굴뚝새24322.01.27

유전이 잘되는 암이 있을까요?

나이
성별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저희 외가쪽 외삼촌 세 분이 다 간암으로 하늘나라로

가셨는데요. 이 경우는 가족력일까요? 아니면 유전력일까요?

암은 유전자변이로 생긴다고 알고 있습니다.

타고난 유전자는 좋은데 환경이나 기타 다른요인이

안 좋아도 걸리고 타고 난 것은 안 좋은데 관리를 너무

잘해서 예방을 잘 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환경적요인에 무게를 싣는게 맞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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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아래는 암과 유전, 후천적 원인 등에 대한 글을 정리해놓은 것입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부모로부터 물려받는 유전자가 발생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지만, 발생은 대부분 유전되지 않는 후천적 요인, 즉 흡연이나 특정 음식의 섭취, 활동적인 생활 양식과 같은 행동적 요인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대장암: 유전적 요인, 고지방식, 저식이섬유 섭취

    유방암: 유전적 요인, 고지방식, 여성호르몬, 비만

    폐암: 흡연, 직업력 (비소, 석면 등), 대기오염

    위암: 식생활 (염장식품-짠 음식, 탄 음식, 질산염)


  • 가족력과 유전력은 조금의 차이가 있지만 비슷한 의미입니다. 가족력이 있다는 것은 유전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환경적인 요인이 암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도 맞지만 외삼촌 세 분 전부 간암으로 사망하셨다면 가족력이 훨씬 큰 작용을 하였을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권준구 의사입니다.

    유전성을 강력하게 띄는 유전병에 해당하는 암도 있고, 환경적 요인이 더 큰 암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유방암이나 신경섬유종, 대장암등등은 암을 일으키는 유전자가 알려져 있습니다.

    악성 중피종 같은 직업력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암종도 있고요. 암 마다 유전자와 환경적 요인, 생활습관, 운 등이 어우러져서 암이 발생 하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아무리 유전적인 요인이 크다고 해도 환경적인 자극을 최소화 하면 암은 충분히 조절 가능합니다. 간암의 경우 B형 간염의 문제가 좀 더 중요하답니다. 또한 음주도 큰 역할을 하지요. 반대로 유전적으로는 문제가 없어도 환경적인 자극이 심하면 암이 걸릴 수도 있는 것이지요. 어느 쪽이 더 중요하다 볼 수는 없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1.29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암은 세포분열중 일어나는 복제 오류를 스스로 제거하고 고쳐나가는 기전에 문제가 있는 경우 가능성이 높을 수 있습니다. 이는 유전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암의 가족력도 중요하며 암을 유발하기 쉬운 화학물질을 섭취하는것이 위험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태운음식 절인음식 훈제음식 매운음식등의 섭취를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