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애인에 대해 자꾸 거짓말을 해요.
꼬맹이 시절부터 20년 넘게 오랜 시절부터 알고 지낸 친구입니다.
거짓말인지 아닌지 눈 감고도 알아 맞추는 사이입니다.
뻔한 말이지만, 정말 가족 같은 친구입니다.
평소에는 절대 거짓말 안하고, 있는 그대로 다 보여주는 친구인데
딱 하나, 애인의 직업이나 재산 등에 대해 자꾸 거짓말을 해요.
거짓말도 진짜 너무 단순해서 제가 다 민망한 정도예요.
그냥 모른 척 넘어가야 할까요?
아니면 진지하게 대화를 해봐야 할까요?
그 거짓말이 저한테 피해를 주거나 나쁜 의도가 있는 것 같진 않은데요.
그런 거짓말을 왜 하는지 궁금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