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거짓말을 넘어가지 못하겠을 때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에겐 가장 친한 친구 무리가 있는데 그 중 한 친구의 사소한 거짓말 때문에 고민이 생겨 남겨봅니다.
친구가 거짓말을 크게 하는 것도 아니고 정말 얘가 거짓말하면 티가 엄청 납니다.(제가 잘 눈치채는 것도 있지만 누가봐도 티나요..)
이걸 사소한 거짓말이라고 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너무 답답해서 질문드립니다..
저는 이 친구랑 가장 친하다고 생각하고 이 친구가 인격적으로도 참 좋습니다.
제가 이 친구에게 화라기보다 짜증이 나는
경우는 총 두가지인데요,
첫번째는, 예를 들어 어디를 가지고 제가 말할 때 그냥 가고 싶지 않다고 하면 되는데 이유를 거짓으로 만듭니다.. 오늘 어디를 가야하는데 시간이 촉박하다,부족하다. 이런식인데 사소한걸 지어내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저랑 이 친구가 그냥 친한게 아니라 속도 다 트고 이야기하는 친구여서 자주 이야기 합니다..그냥 솔직하게 가고 싶지 않으면 가고 싶지 않다고 해라, 굳이 이유를 거짓으로 만들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데도 습관적으로 그럽니다.. 물론 친구 딴에서는 그냥 거절하기보단 돌려 말하고 싶은 것이겠죠. 근데 제 입장에서는 너무 티나고 오히려 장난질하는
것 같으니까 조금 짜증이 납니다.
두번째는, 태세전환인데요 이것도 솔직히
사소해서 말하기 웃기긴 합니다.. 예를 들면 방금 전까지는 기분이 좋아서 밥먹고 카페가자 이렇게 이야기 하다가 설득력 있는 이유 없이 혼자 기운이 빠져 (ex 밥 먹다가 너무 배부름) 갑자기 축쳐지고는 그냥
집에 가지고 합니다. 저는 이럴때마다 좀 당황스럽고 짜증도 납니다.
저는 이유가 가장 중요한
사람이여서 이유를 항상 물어보는데, 그럼 또 지어냅니다.. 사소하게.. 왜 그러는 걸까요??
실시간으로 지어내는게 보여서 짜증이 저도 확납니다..
물론 이 문제가 친구사이를 유지하는데 큰 문제가 되지 않을거란건 확실하지만 제가
이 친구를 잘 이해해보고 싶고, 제가 문제가 있다면 고치고 싶어 질문드립니다
작성자님에게 문제가 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인간관계라는 것이 원래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여 관계를 이루는 것이기 때문에 그 친구분이 작성자님과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고, 인정하고, 그냥 받아들이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무리 사소한 거짓말이라지만 친구가 자꾸 거짓말을 한다면 신경이 쓰이고 기분이 좋지 않을 수 밖에 없겠지요.
한번쯤 친구에게 ‘너가 정말 좋은데 가끔은 나에게 사소한 거짓말들을 하는 것 같아 속상하고 실망할 때가 있어. 너를 이해할 수 있으니까 나에게는 거짓말을 하지 않고 항상 사실대로 이야기해주었으면 좋겠어.’ 와 같이 이야기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서로 잘 이해하고 배려하고 맞춰가면서 좋은 우정 쌓아가시길 바랍니다 :)
질문자님 친한 친구가 사소한 거짖말을 상습적으로 자주 하는 친구라면 가급적 가까히 하지 마시고 멀리 하셔요 이러한 사람은 매사가 진실성이 결여된 사람으로 일생에 도움이 전혀 되지 않는 사람으로 더욱이 친구를 하면은 않되지요.
혹시, 친구분 집안이 엄격하거나
부모님 중에 집착하는 분이 계신 건 아닌가 살짝 궁금하네요.
친구가 직접적으로 말을 하지 않더라도 말이죠.
제 주변에 그런 친구가 있었거든요.
알고보니, 친구랑 놀고 싶은 맘도 있었으나
집에서 빨리 들어오라는 과도한 집착을
피하려 거짓말에 거짓말을 만들더라고요.
혹시나 집안 환경이 어떤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올곧으면서예쁜할미새우깡1004입니다. 해당 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싫다고 하기 어려워하는 분인거 같고 거짓말을 했을 때 상대방이 모르겠지~ 하는 마음이 있는 분인거 같습니다.
거짓말은 어떤 이유든 별로 좋지 않은 행동이기 때문에 계속 그런 사소한 거짓말을 할꺼면 친구 못하겠다고 말씀해보세요
안녕하세요.
글만봐도 문제 있네요..
사소한 거짓말도 정도가 있습니다.
곁에 두면 안되는것 같습니다.
솔직히 말하고 풀어보는것도 좋고요
거리를 두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잘 해결되시길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