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요즘 무분별하게 쓰고 있는 방향제가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없나요

오늘 날에는 차량이든 어떤 특정 공간이든

방향제를 쓰는 경우가 너무나 허다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향을 품는 물질들이

인체에 안종을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경우에 또 실질적으로 어떤 물질들이 사용되기에

인체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 걸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방향제에는 향을 내기 위한 리모넨, 리날룰 같은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향을 오래 유지시키는 여러 화학 성분들이 들어 있는데요, 이런 물질들은 공기 중으로 계속 증발하면서 향을 퍼뜨리는데, 밀폐된 공간에서는 농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특히 차량 내부처럼 온도가 높아지는 환경에서는 휘발 속도가 빨라져 공기 중 화학물질 농도가 더 증가하기 쉽습니다. 이때 문제는 일부 향료 성분이 공기 중 오존과 반응해 포름알데히드 같은 자극성 물질이나 초미세 입자를 생성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런 물질은 눈이나 코, 목 점막을 자극하고, 사람에 따라 두통이나 기침, 기관지 불편감을 유발하며, 특히 천식이나 비염이 있는 사람은 향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제품에는 프탈레이트 계열 같은 첨가제가 사용되기도 했는데, 특정 성분은 장기간 노출 시 인체 영향 가능성이 제기되어 규제를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시중 제품 대부분은 기준치 이하로 관리되지만, 여러 방향제·향초·섬유탈취제를 동시에 사용하거나 환기 없이 장시간 사용하는 습관은 노출량을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방향제는 향으로 냄새를 덮는 용도로 과하게 사용하는 것보다, 환기를 자주 하고 필요한 만큼만 사용하는 것이 건강 측면에서는 더 안전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정철 박사입니다.

    방향제품들은 방향족 분자들의 유도체가 대부분 사용됩니다. 벤젠이나 나프탈렌등ㅈ이 방향족이며 인체에 과도하게 흡입시 문제가 발생할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방향제는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물건이지만, 그 향기 뒤에는 복합적인 화학 성분들이 숨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방향제 속 유해 물질로 가장 자주 언급되는 것은 프탈레이트와 휘발성 유기화합물입니다. 프탈레이트는 향기를 공기 중에 오래 머물게 하는 고정제 역할을 하지만, 우리 몸에 들어오면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거나 호르몬 체계를 교란할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포름알데히드나 벤젠 같은 성분들은 밀폐된 공간에서 농도가 높아질 경우 두통이나 어지럼증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면역력 저하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특히 자동차 내부나 작은 방처럼 공기 흐름이 정체된 곳에서는 이러한 화학 입자들이 공기 중의 오존과 반응해 2차 오염 물질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이 과정에서 눈이 따갑거나 피부 알레르기가 발생하는 사례도 빈번합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스프레이 방식은 미세한 입자가 폐 깊숙이 침투하기 쉬워 액체형보다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결국 방향제는 냄새를 완전히 없애주는 것이 아니라 강한 향으로 악취를 덮는 원리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제품을 고를 때 전 성분이 투명하게 공개된 것을 선택하고, 무엇보다 향기에 의존하기보다 주기적인 환기를 통해 실내 공기질을 관리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인위적인 향보다는 자연스러운 공기 순환이 우리 몸에 훨씬 유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