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몸살로 열이 오르고 있는데 이정도면 응급실 갈정도는 아니죠?

성별

여성

나이대

50대

기저질환

당뇨

복용중인 약

당뇨 고지혈증약 말초신경

이번주 내내 온몸이 쑤시더니 엊그제부터는 열이 38.6도까지 올랏어요.

어제는 오후4시쯤 오한이 나고 어지럽기 시작해서 일하다가 병원가서 주사한대맞고 약 지어왔구요.

어제고 열은 38.8도까지 갔구요.

오늘도 지어온약 먹고 하루 대타 부탁드리고 쉬고있는데 5시쯤 부터 오한이 나서 옷입고 담요 두르고 저녁 준비했고

점심 이후로 아무것도 안먹었었는데 속이 메슥거려서 화장실 가서 토했구요.

지금은 열이 39.2도 정도 되요.

내일 아침에 어제갔던 병원 다시 댕겨오면 되겠죠?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아침까지 기다리기보다는 지금 응급실로 가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당뇨가 있는 상태에서 38.8도에서 39.2도 고열이 이틀 이상 지속되고, 오한·어지러움·구토까지 동반되면 단순 몸살로만 보기 어렵습니다. 폐렴, 신우신염, 독감·코로나, 장염, 담낭염 같은 감염뿐 아니라 탈수와 혈당 악화도 같이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당뇨 환자는 감염이 있을 때 혈당이 급격히 오르거나 탈수가 빨리 진행할 수 있고, 고열·오한·구토·어지러움은 패혈증 초기와도 겹칠 수 있습니다. 패혈증은 감염에 대한 전신 반응으로 빠른 평가와 치료가 필요한 응급상황입니다.

    지금은 해열제를 먹고 버티기보다 응급실에서 혈압, 맥박, 산소포화도, 혈당, 소변검사, 혈액검사, 흉부검사 등을 확인받는 것이 맞습니다. 성인에서도 고열이 지속되면서 구토, 어지러움, 심한 근육통, 호흡곤란, 의식 저하, 심한 복통 등이 동반되면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가능하면 직접 운전하지 마시고 보호자와 이동하십시오. 숨이 차거나, 의식이 멍하거나, 소변이 거의 안 나오거나, 몸이 축축하게 식은땀이 나거나, 혈당이 매우 높게 나오면 119를 부르시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병원 갈 때 복용 중인 당뇨약과 오늘 먹은 약 봉투를 같이 가져가십시오.

  •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현재 증상이 지속 중이고 악화중이네요

    체온이 39.2도라면 고열입니다.

    환자분의 경우 지병도 있기 때문에 원인을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문제가 확대될 수도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응급실을 방문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감염을 너무 우습게 보시면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