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는 세계 8위의 막대한 국방비와 더불어 F-15 전투기, 패트리어트·THAAD 같은 고성능 방공망을 구축,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우디는 왕정을 지키기 위해 군대를 의도적으로 분산시켰습니다. 국방부 산하 정규군 외에 국가방위군과 왕실근위대를 별도로 운영하는데, 이는 쿠데타 위험을 줄이는 ‘쿠데타 방지’ 설계입니다. 즉 강력한 무기를 보유하고도 여러 조직이 하나의 전장에서 신속하게 협력하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방공체계도 전통적으로 이란, 이라크 방향에 맞춰있습니다.
반면 후티 반군은 수년간 내전을 거치며 실전 경험과 지형 적응력을 쌓았습니다. 저비용 드론, 미사일 공격과 비대칭전을 통해 사우디를 괴롭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