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생기는 여드름은 충분히 조절하고 장기간 재발을 억제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완전히 영구적으로 발생하지 않게 만드는 의미의 완치는 제한적입니다. 가슴, 등, 허리 부위는 피지선이 많고 땀과 마찰의 영향을 많이 받아 얼굴보다 재발이 흔한 부위입니다. 병태생리는 피지 분비 증가, 모낭의 각질화 이상, 세균 증식, 염증 반응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단일 원인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완전히 끝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국소 치료제와 항생제, 필요 시 이소트레티노인 같은 경구 약제를 적절히 사용하면 상당수 환자에서 장기간 거의 발생하지 않는 상태까지는 도달할 수 있습니다.
흉터는 접근이 다릅니다. 여드름 흉터는 염증이 진피층까지 손상을 주면서 콜라겐 구조가 변형된 결과로 생긴 조직 변화이기 때문에, 이미 형성된 흉터를 완전히 정상 피부로 되돌리는 것은 현재 의료 수준에서는 어렵습니다. 치료 목표는 현실적으로 눈에 띄는 정도를 줄이는 것입니다. 붉은 자국은 혈관 레이저, 색소 침착은 색소 레이저, 패인 흉터는 프락셔널 레이저나 고주파 미세침, 서브시전 등을 병합하여 치료하며, 여러 번 반복해야 점진적으로 개선됩니다. 일반적으로 50%에서 80% 정도의 개선을 목표로 하며, 완전한 소실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치료 비용은 범위와 방법에 따라 차이가 크지만, 몸 부위 레이저는 1회당 약 20만 원에서 70만 원 정도, 고주파나 프락셔널 시술은 30만 원에서 100만 원 정도까지 형성되는 경우가 많고, 최소 수회 이상 반복이 필요합니다. 경구 이소트레티노인 치료는 월 3만 원에서 10만 원 정도 수준이며, 대부분 미용 목적 치료로 보험 적용은 제한적입니다.
결국 치료 전략은 여드름 발생 자체를 적극적으로 억제하면서 동시에 흉터를 단계적으로 개선하는 방향으로 잡는 것이 표준적입니다.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고 약물과 시술을 병합할수록 결과는 더 안정적이고 만족도가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