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수막종 수술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머리 중앙부에 뇌수막종이 생겨 수술을 권유하시네요. 수술이외 치료방법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머리부위라 수술을 받는것이 좋은지 수술 잘하는 병원이나 의사 선생님 추천부탁드립니다.
수술후 후유증이나 관리방법도 궁금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진우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뇌수막종의 경우에는 신경학적 장애를 초래하지 않는 범위에서 수술하여 완전 적출하는 것을 기본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머리 중앙부에 뇌수막종이 생겼다면 신경학적 이상을 초래할 확률이 높겠습니다.
뇌수막종의 경우 양성종양으로 천천히 자라는 경우가 많으나 일부에서는 뇌조직 침윤과 빈번한 재발을 하는 악성인 경우도 있겠습니다.
따라서 수술을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뇌는 각 부위마다 담당하는 기능이 다르기 때문에 수술 부작용 역시 부위마다 다 다르게 되겠습니다.
대표적으로는 힘이 빠진다던지 감각이상이 발생한다던지 왼쪽 부위라면 실어증이 생긴다던지
이런 부작용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안중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알려주신 정보는 제한적으로 연속적인 검사 결과와 임상증상을 종합하여 처방을 내리게 됩니다. 주치의 선생님과 상담을 통해 검사결과에 대한 해석을 받으시고 치료방향을 정하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뇌수막종의 영상검사상 특징등에 따라서 치료방법이 개인마다 차이가 클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수술의 일차적 목적은 정확한 조직 진단과 침범된 경막과 두개골을 포함하여 종양을 완전 제거하는 것입니다. 다만 이러한 목표는 환자에게 신경학적인 장애를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이는 외과적인 판단에 따라 내려지게 됩니다.
종양의 완전 제거가 불가능하거나 환자에게 심각한 신경학적 기능장애가 남을 수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아전 적출술(부분절제술, subtotal resection)만 시행할 수도 있으며, 이 경우 잔여 종양에 대해서는 경과 관찰을 하거나 방사선 수술 또는 방사선 치료를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수술 전 종양의 혈관 분포나 주변 혈관과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서 수술 전 뇌혈관 조영술을 시행할 수 있으며, 시술 중에 종양으로 가는 혈관을 막아 수술 중의 출혈을 줄이는 색전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최근 들어 감마나이프 등의 방사선 수술이 많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모든 뇌수막종의 경우에 방사선 수술을 시행하는 것은 아니며, 주로 크기가 3cm 이하이거나 수술에 따른 위험성이 크다고 판단되는 경우 방사선 수술을 통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외과적인 판단과 환자의 선호도 등의 종합적인 고려가 필요하며 신경외과 의사와 충분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일부 제한적인 경우에 경과 관찰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수 있습니다. 즉, 우연히 발견된 작은 크기의 종양, 비교적 매우 긴 병력을 가졌지만 경미한 증상만을 가진 환자, 치료에 대해 상당히 위험성을 가진 환자 등의 경우에는 경과 관찰을 고려해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에는 지속적인 MRI 촬영 등을 통하여 종양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감시해야 하며, 성장이 관찰되거나 새로운 증상의 발현, 악성 수막종의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