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 즈음 찍은 mri를 근거로 지금 진단서 발급이 가능한지
어느 한 병원에서 약 5년전 즈음에 허리디스크 mri를 찍었어요.
의료급여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6개월 이상의 진단서가 필요한데, 허리디스크라는 질병이 평생 낫는 질병이 아니라 평생 관리. 치료하는 질병이기 때문에 5년전의 mri를 근거로 진단서를 발급 받으려 해요. 실제, 지속적으로 가까운 다른 의원에서 물리치료 등을 받고 있고 mri라는 것이 워낙 고가이고 전 보험이 없기 때문에 다시 찍을 순 없어요.
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5년전 촬영한 mri에 허리디스크 소견이 있었다면 당시 진찰소견을 근거로 가능할 수도 있겠으나 현 상태 평가가 필요하다면 어렵겠네요
안녕하세요. 김병관 의사입니다.
6개월 이상의 진료기록이 필요한 것 아닐까요? 예전 병원에서 6개월 이상 진료를 받았고, MRI 검사 기록지 차트등이 있다면
이 환자는 5년전 MRI 에서 디스크 (추간판탈출증?) 이 발견되었고, 6개월 이상 지속적인 약물치료 및 경과관찰 하였습니다.
이런 식으로 진단서 작성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진단서는 말 그대로 실제 진료봤던 내용을 토대로 작성하는 거니까, 진단서 작성은 당연히 가능하고,,
의료급여신청이 될지 말지는 -> 기준이 있는데, 그 기준을 먼저 확인해서 어떤 진단서와 기준이 필요한지 먼저 확인해보시고, 그 기준에 맞춰서 진단서 발급을 요청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그 기준이 최근 MRI 가 필요하다고 하면 의료급여 등록은 안되겠죠,,)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5년전의 검사 기록이 중요한것은 아닙니다. 그 이후의 치료의 기록이 더 중요합니다. MRI사진은 지금 다니는 병원에 제출하고 꾸준히 치료받는 병원에서 진단서를 받으셔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디스크탈출에 대해서 조금 오해하시는 부분이 있는데 낫지 않는병이다 라고 하는 생각은 완전히 틀렸습니다.
탈출한 디스크가 시간이 지나서 MRI를 다시 찍어보면 없어져있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요추전만 자세로 허리를 잘 관리해주시면 디스크탈출은 회복이 되는 질환입니다.
디스크탈출로 6개월 이상 진단은 불가능합니다.
과거에 시행한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진단서 발급이 불가능해 보이진 않습니다만, 검사를 받은 날짜 등이 기재될 것이기 때문에 현 상태에 대한 진단서는 아니어서 보험 등 청구의 문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