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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도영롱한선인장
태블릿 종이질감 필름 장단점 알려주세요
태블릿으로 필기와 드로잉을 많이 하려 합니다. 종이질감 필름을 붙이면 펜촉 마모나 화질 저하가 심한가요? 강화유리나 일반 필름 대비 필기감과 필름 수명 측면의 장단점이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펜촉 마모부터 걱정하시는 분이 많은데, 사실 그건 되돌릴 수 있는 손해입니다. 촉은 소모품이라 갈아 끼우면 그만이거든요. 정작 붙이는 동안 계속 감수해야 하는 건 화면 쪽입니다. 선택은 여기서 갈립니다.
필기감은 확실히 좋아집니다. 표면의 미세한 요철이 마찰을 만들어 펜이 미끄러지는 걸 잡아 주기 때문에, 획이 잘 서고 오래 써도 손목에 힘이 덜 들어갑니다. 다만 처음 며칠은 사각거림이 낯설게 느껴질 수 있어요.
펜촉은 실제로 빨리 닳습니다. 쓰는 양에 따라 다르지만 두어 달에 한 번 갈아 끼우게 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게 하나 있는데, 닳아서 뾰족해진 촉을 계속 쓰면 필름이 더 빨리 긁힙니다. 촉을 제때 바꾸는 게 결국 필름을 아끼는 길이에요.
화질은 분명히 떨어집니다. 표면이 빛을 흩어 놓기 때문에 흰 화면에서 미세하게 자글거리는 느낌이 보이고 색도 살짝 뜹니다. 필기만 하시면 며칠 만에 잊게 되지만, 색을 보고 판단하는 드로잉이나 영상 감상 비중이 크면 이게 제일 아쉬운 부분입니다.
필름 수명도 짚어 두셔야 합니다. 종이질감은 그 요철이 닳으면서 성능이 떨어지는 구조라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미끄러워집니다. 강화유리는 훨씬 오래가지만 필기감은 미끄러운 쪽이라, 오래 쓰는 대신 원하시는 느낌은 포기하게 됩니다.
두 마리를 다 잡고 싶으시면 자석으로 붙였다 떼는 종이질감 필름을 보세요. 필기할 때만 얹고 영상 볼 때는 떼는 방식입니다. 다만 붙인 상태의 화질 저하는 일반 종이질감보다 오히려 크게 느껴진다는 이야기가 많으니, 뗄 수 있다는 점을 사시는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정리하면 필기가 대부분이면 종이질감이 확실히 낫고, 드로잉에서 색이 중요하거나 영상도 자주 보신다면 탈부착식이나 저반사 계열 쪽이 덜 후회하십니다. 종이질감 강화유리처럼 중간을 노린 제품도 있으니, 요철이 약한 쪽부터 시작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채택된 답변종이질감이라 필기감 자체가 훨씬 더 좋고, 소리도 심하게 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반 강화유리 필름지에는 딱딱 부딪히는 소리가 많이나서 무소음 촉이 나올 정도였으니까요
단점은 화질 저하와 펜촉이 빠르게 깎이면서 마모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상 시청이나 사진 편집 등 눈으로 봐야하는 작업에 부적합하고, 펜촉들을 여유분 많이 가진게 아닌 이상 은근 자주 교체해야하는 불상사가 생깁니더